이런 생각

사랑의 속삭임 (1) ^^

패스라 2007. 11. 2. 10:29

오래 만에 아내와 속삭인 사랑의 속삭임을 우리 조각바람 식구들과 공유하여 우리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목적에 따라 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큐티에서 대략 이야기 한 것처럼 오래 만에 가진 부부관계보다 나누기 어려운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 내용은 아마 대부분의 부부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청춘 남녀가 연애를 하고 있을 때의 적당한 거부는 오히려 더 적극적인 긍정의 뜻이 숨어 있어 별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부부로 살다 보면 어느 날부터 부부관계나 대화에서 거부에는 나쁜 감정이 숨어있어 점점 골이 깊어진다.

 

그 나쁜 감정에는 각자의 온갖 감정인 자존심, 피해의식, 등등의 모든 악감정이 다 숨어있다.

 

그 모든 것은 어쩌면 이 세상이 요청하는 것으로, 세상의 조건에 맞기에 쉽게 맞서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것에 맞서는 것은 세상의 실패자나 무능력자로 치부되는 불안감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떻게 보면 황혼 이혼이나 잘 못된 남녀 관계가 오히려 능력처럼 당당하게 인정을 아니 찬양을 하는 세상으로 바꾸어 가고 있다.

 

하지만 남녀간의 섹스를 비롯하여 모든 일을 결국은 더 강한 쾌락을 쫓아 가도록 하는 것이 세상임으로 누구라도 상대적인 만족은 있지만 절대적은 만족은 없기에 점점 그 쾌락의 만족을 찾아 점점 악으로 또 악으로 치닫게 된다.

 

지금까지 미디어를 통하여 다루는 성에 관한 프로그램도 결국은 쾌락의 강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때문에 일방적으로 인정을 하고 넘어 가지만 그것도 순간의 효과뿐일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결코 만족을 모르는 인간의 속성이 있는데  그 만족의 끝도 알지 못하면서 추상적인 쾌락의 만족을 꿈꾸며 세상에서 말하는 방법이나 조건으로 세뇌가 된 우리는 상대편에게 언제나 세상이 말하는 그 방법이나 조건으로 다가올 것을 기대하거나 비교한다. 그러다 만약 그 기대나 조건에 미치지 못하면 불평(거부)이 시작된다. 앞에서 말한 모든 악감정을 다 동원하여

 

뿐만 아니라 그것도 지치면 무관심으로 스스로를 정당화시키며 자족을 한다.

 

! 오늘은 여기까지 읽어보고 각자의 생각을 점검하고 가능하면 공유 했으면 좋겠다. 이 문제는 정말 중요한 문제라 생각 하기에 ..

그리고 다음에는 이의 극복에 대하여 나누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