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殺人)은 고의로 다른 사람을 살해하는 행위로 또 자살(自殺)은 자발적 또는 의도적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로 정의 되고 있는데
우리 크리스천들은 자살자와 살인자를 어떻게 구분하고 있었을까 하고 돌아보니 살인자에 대하여는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처럼 죄와 사람을 구분하여 사람을 전도(사랑?)하기 위하여 열심히 이웃 사랑(?)을 실천 하지만
자살한 사람에 대하여 먼저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자살하면 생각나는 것이 예수님을 판 가룟 유다로 자살을 살인보다 더 악한 용서받지 못하는 자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잘 나가가는 어느 장로에게 자살한 사람을 위하여 예배를 부탁해도 자살한 사람을 위하여는 할 수 없다고 했다고 하니 말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란 (로마서 6/23) 의 말씀에 따라 살인자는 살아있고 자살자는 죽어 있기에 죄의 삯으로 사망에 이런 것이라고 판단한 것일까?
이 정도의 의문만 가지고도 생각해야 할 문제가 많다.
첫째로 자살한 사람의 주변 아니 더 확대하면 자살한 사람을 제외한 모든 사람은 살인자가 된다. 왜냐하면 그를 자살로 몰아세운 직 간접의 교살자가 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우리가 과연 자살한 사람을 죄인 이라고 돌을 던져도 문제가 없느냐 하는 숙제가 남는다.
둘째로 통상적으로 잠을 잔다는 죽음과 주님께서 다시 오시어서 하시는 심판에 따른 죽음과 동일한 죽음으로 볼 것인가 하는 것이다.
만약 동일한 죽음으로 본다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필요가 없이 마지막 남은 산 자만 심판하러 오시면 되고 또 이미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부터 심판이 시작되었다는 모순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살인한 자를 사랑하려고 하는 것처럼 자살한 자의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들이 자살한 사람에 대하여 과잉 하여 죄인으로 몰아가는 것은 어쩌면 앞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 스스로 살인자의 멍에를 벗어나려는 보호 본능의 구별이 아닌지 고민해 보는 것도 좋겠다.
지금 까지만 돌아보아도 우리 조각바람 식구들은 이 땅에 온전한 하나님을 나라가 임하여 공의가 강 같이 정의가 하수같이 흘러 자살이나 살인이란 단어가 살아져 가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의 역할에 충실 또 충실해야 하며
주님의 마지막 심판이 산 자와 죽은 자에게 임하기 전에 산 자나 죽은 자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를 덧입어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우리들에게 주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증인의 범주를 벗어나 우리 스스로가 주인처럼 판단하거나 제한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아야겠다.
특히 우리들에게 임하게 될지 모르는 자살이나 살인의 유혹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교회에 나가는 것을 예수 믿는 것으로 동일시 하는 착각이 아니라
우리들이 추구하는 정직의 회복 즉 피조물임을 인정하는 것과 우리들의 목적을 분명히 하여 사랑의 속삭임으로 성숙되어 갈 때 자살이나 살인으로부터 당연히 자유로워 질 것이다.
따라서 우리들은 세상의 위로보다 우리들을 통하여 공급되는 주님의 위로를 사모하며 날마다 새롭게 또 신나게 앞으로 또 앞으로 가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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