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

작은 가슴을 쭈-욱 내밀어 본다 !

패스라 2008. 5. 20. 12:43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출애굽기 3932-43절의 말씀은

 

어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허락한 사명이요 목적이 바로 천국의 제자된 증인의 삶을 위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출애굽 하여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는 삶이 우리들이 살수 있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시며 출애굽을 요청한 후

 

오늘도 하나님이 지혜를 입은 사람들이 자원한 사람들의 예물로 성막과 기구물과 제사장의 의복 등을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며 하시는 말씀은

 

모세가 한 축복에 대하여 목사와 교회 그리고 그들로부터 세뇌된 사람들의 추구하는 바를 따르지 말고 그것으로부터 출애굽하라고 하신다.

 

따라서 오늘 모세가 한 축복의 의미에 대하여 깊이 묵상해보면 처음에는 목사와 교회 그리고 그들로부터 세뇌된 사람들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고 또 들은 것처럼

 

하나님께서 시키신 대로 잘 했으니 그에 따라 선물이나 대가로 복을 주어 하는 일마다 술술 잘 풀려 우리들이 원하는 대로 남들보다 잘 먹고 잘 살 것을 생각하여

 

이런 복을 위하여 교회에 가고, 목사 말 순종하고, 주일성수하고, 십일조 내며, 조금 힘써 지킬 수 있는 율법까지 지켜 스스로 착하고 구별된 사람으로 되어가고 있지 않는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그것이 아니라고, 모세가 축복한 것은 그들이 하나님께서 시키는 대로 잘 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으로 인하여 이제는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겠다 하는 것이 곧 그들과 우리에게 복이기에 축복을 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 조각바람 식구들도 정말 복을 원한다면 복중에 복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하기 위하여 이를 방해하는 그 무엇으로부터도 출애굽을 결단해야 한다.

 

어제 밤에는 오래 만에 아내와 대화를 하였다. 나중에는 배가 아파 화장실을 오가다 결국 늦잠을 자고 말았지만 많이 진척된 대화를 하였다.

 

성터교회가 목사와 장로 자신들의 자존심과 욕망으로 교회를 두 동강 내어 갈라서다 보다 결국 나와 3등분이 된 꼴이 되어

 

교회 분리되기 전에는 식사도 하고 형제 자매를 넘어 간과 쓸개까지 줄 것처럼 교제를 하던 사람들이 분리된 후 스스로 꼬리를 감추고 피해 다니다

 

그중에 한 사람을 아직 이전의 꿈에 젖어있던 아내가 우연히 마주쳐 반기려고 했는데 바로 한마디 말도 없이 외면하며 돌아서자 배신당한 것 같은 공허하고 분한 마음으로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 마음을 부족하나마 위로를 하면서 그것이 지금의 교회의 실체이기에 나를 반기는 사람이 있던지 없던지 세례 요한처럼 광야에서 외치며 증인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 담대하게 출애굽을 하라고 하면서 어디를 가든지 항상 함께 하겠다고 하시지만 현실의 벽이 너무나 크고 높아 정말 혼자서 결단하고 출애굽을 시행하기는 도저히 불가능 하다고 고백하였다.

 

그러나 결코 포기도 하지 않겠다고 하며 나의 모든 결정권을 하나도 남김없이 당신께 온전히 위임 하오니 당신 뜻대로 하시라며 작은 가슴을 쭈-욱 내밀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