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

패스라 2008. 8. 25. 11:14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잠언291-14절의 말씀은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중에 목교세들에 의하여 심하게 본질이 변질, 왜곡된 사람의 낯을 보아 주는 것이 좋지 못하고 한 조각 떡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범법하는 것도 그러하니라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는 말씀은

 

우리들도 말씀처럼 살아야 하는 줄 알지만 그렇게 살지 못함으로 부족한 우리들을 대신하여 그렇게 말씀처럼 살아줄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라고 하신 후

 

오늘도 의인과 악인의 삶을 보여주시며 온전한 의인의 삶을 통하여 스스로 의로워지고 지혜로워져 구원을 받아 천국을 소유하라고 하지만 우리들의 한계로 인하여 절대 불가능의 도전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인생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이 온전히 고백하게 하시고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오늘주신 말씀 중에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의인은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 주나 악인은 알아 줄 지식이 없느니라는 말씀을 깊이 묵상을 해 보자

 

목교세들이 그렇게 이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하여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촛불도 켜고 온갖 교육으로 일군도 양성하고 또 이웃을 섬기고 사랑하기 위하여 헌금과 봉사를 그렇게 강요해도 교회만 커지고 화려해지며 잘 먹고 잘 사는 목사들만 늘어갈 뿐 백성들의 탄식소리는 점점 더 늘어만 가는 것은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무엇인가 착각을 해도 심각하게 하고 있든지 잘못이 있어도 크게 있지 않고는 왜 백성들의 탄식소리는 개인마다, 교회마다, 사회마다 점점 늘어간단 말인가?

 

이번에 나는 우리 조각바람 지체들이 알고 있는 것 같이 새로운 제도에 맞서는 도전을 하였다. 조금도 두려움과 불안함도 있었지만 지체들의 격려를 힘입고 도전한 내용을 함께 나누어본다.

 

처가 쪽에는 장인을 비롯하여 아내와 큰처남, 작은처남, 그리고 처제까지 모두가 세상의 요구에 순종하다가 이제 심각한 피해의식에 빠져 서로를 원망하며 그의 관계가 단절된 상태이며 그나마 작은처남과 장인만 기본적인 관계를 겨우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고

 

친가 쪽은 처가 쪽 보다는 가벼워도 큰형과 두 누님은 촌에 살며 무교이고 작은형과 나는 장로이고 사촌들도 무교와 기독교로 혼합된 종교의 자유가 공적으로 보장된 가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작은 형이 딸을 시집 보내게 되었는데 문제는 작은형과 장인이 한 교회에 다닌 것으로 인하여 사회 통념상 아내와 장인이 필연적으로 만나야 하는 것이었다.

 

물론 이때 이 세상은 당연히 미소 띤 두꺼운 가면을 쓰고서 라도 이 세상의 요구에 순응하는 것이 도리라고 모두가 알고 또 그렇게 행동을 해 왔지만

 

나는 왠지 반감이 일어났다. 즉 모두가 개인의 감정보다 세상의 도리가 크고 우선이라고 말하겠지만 아내의 입장에는 그 도리로 인하여 말도 못하고 스스로 받아야 할 상처와 고통의 그 아픔이 밀려왔다.

 

그래서 기차표를 예매하기 전에 사회 통념을 거부하지 못하고 작은 소리로안 가면 안돼?” 라고 하여 가지 않음으로 오는 외압만 견딜 수 있으면가지 마라고 하자 반신반의 하면서 가지 안겠다고 하여 그렇게 하라고 하고 질녀의 결혼식에 혼자서 내려갔다.

 

물론 이번 일로 인하여 밀려올 폭풍을 바로 몸으로 받으며 그것을 누리므로 나도 세상을 대신하여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이런 형식 때문에 오히려 생명의 본질을 놓치고 예수를 부인하는 짓들을 하기에 예수 때문에 신나고 즐거워야 할 삶이 오히려 형식과 제도에 메여 지쳐가며 내는 신음소리를 듣고 이제 진짜 예수를 믿어 보자고 하고 싶었다.

 

그래서 사실 한편으로는 오히려 폭풍이 크면 클수록 더 좋겠다고 생각을 하니 용기가 더 나는 것 같았다.

 

목교세들의 말처럼 자신들이 정말 의인이라면의인은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 주나 악인은 알아 줄 지식이 없느니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더 깊이 묵상하기 바라며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