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

최고로 온유한 사람 모세의 실족

패스라 2008. 10. 31. 14:16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민수기 20장 1-13절 말씀으로 먼저 어제 주신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패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라는 말씀은

 

목교세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강화하고 보호하기 위하여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세운 지도자인 모세와 아론을 위하여 하루 밤 사이에 아론의 지팡이를 살아있는 나무처럼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를 열리게 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온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을 바로 알아 죽지 않도록 하기 위함임을 알라고 하시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목교세들이 이를 분별하지 못하고 본질을 왜곡하고 변질하여 미혹케 하는 불의와 불법으로

 

하나님의 그 크고 놀라운 은혜를 은혜로 받지 않고 이미 껍질이 되어버린 규약시대에서는 아주 요긴하고 중요한 도구들인 제사(교회에서 예배), 성전(교회), 제사장(목사), 십일조, 율법(착하고, 구별된 거룩한 삶)을 비롯하여 이 세상이 요구하는 섬김과 나눔과 사랑에 매달리는 삶은 오히려 하나님의 그 크고 놀라운 사역을 폄하하는 것으로

 

에베소서 4장에 말하는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절대로 갈 수 없다는 경고와 위로를 주시며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천국과 이 세상을 분별하여 누리는 삶을 살아가라고 하시며

 

오늘도 이를 위하여 보여주시고 들려주시는 말씀 중에서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악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묵상해 보자  

 

오늘은 하나님께서 인정한 이 땅에서 최고로 온유한 사람인 모세도 결국 실격 판정을 받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하여 그 동안 목교세들의 많은 주장이 있었지만 항상 그 주장은 2% 부족한 자신들도 인정하는 설명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모세가 이 세상의 유혹에 넘어져 실족하게 된 이유를 또 다른 각도에서 찾아보자.

 

이를 위하여 어제 우리 식사모임에서도 나누었지만 지금 항간에  최진실씨의 자살로 인하여 많은 사람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전 남편 조성민씨와 그리고 민들레가 수없이 말한 그냥 이야기로는 이해가 되었는데 막상 내 문제가 되어 현실로 다가오니 전혀 달라지더라고 하던 말을 기억하고 돌아보자.

 

우리 조각바람의 훈련과 교육에서 상대방의 문제를 다룰 때 구경꾼처럼 그 문제만 가지고 와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하지말고 내가 그 사람의 입장으로 그 자리에 들어간 후 본인의 시각으로 그 사건을 바라보고 접근하라고 하였다.

 

그런데 이 세상은 그 사람보다 항상 그 사건이 더 중요하게 관심을 보이며 각자의 필요를 충족해 간다. 따라서 어제도 나왔지만 어떤 분류는 처음 이혼 당시 끝까지 친권을 주장하지 않고 중간에 포기한 것은 자식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고 아버지로서 실격이라고 평가하고 주장을 한다.

 

또 어떤 분류는 반대로 끝까지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는 것을 모두의 상처를 최소화하기 위한 합리적인 결정으로 사랑을 근거로 한 합격이라고 주장을 한다.

 

그리고 전처의 사망 후

조상민의 친권 거론과 조치에 대하여 마땅하다고 평가하는 쪽과 그것을 돈을 노린 야비한 짓으로 잘 못되었다고 평가 하는 쪽으로 나누어 진다.

 

아울러 더러는 이런 일은 이 세상의 일이기 때문에 이 세상의 논리로 접근 해야 한다며 신앙을 잣대를 잠시 접어 두거나 아니면 아에 외면을 하고 평가를 하거나 또는 하자고 한다.

 

그럼 천제 증인인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세상의 논리 즉 세상의 잣대를 사용하면 당사자의 의사에 관계없이 반드시 승자와 패자로 구분해야 하므로 당사자를 비롯하여 관련된 모두가 화와 분을 품게 만들뿐 아니라 온전한 정답이 없는 그저 헛되고 헛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훈련하고 도전하고 있는 것처럼 어떤 일이나 사건의 모양이나 조건 그리고 환경 등으로 이 세상의 일과 신앙의 일로 구분하려고 하는 착각에서부터도 깨어나야 한다.

 

즉 교회에 모이든지, 큐티 나눔을 하든지, 목사와 교인이 함께 모여 있든지, 성경을 읽고 찬송을 부르며 형식적인 예배를 드린다고 무조건 신앙적인 일이 아니고 어떤 일이나 사건을 이 세상의 논리로 접근하면 세상일이 되고 천국의 논리로 접근하면 신앙적인 일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조성민씨의 경우에도 사랑을 포장하지만 사랑 없는 세상의 여론에 따라  흔들리기보다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고 가는 길이 만약 온 세상이 손가락질해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않고 담대하게 가야 한다.

 

하지만 민들레의 고백처럼 자신의 일로 다가올 때 절대로 만만한 일이 아니므로 우리들은 전혀 불필요한 조성민의 선택을 판단하기보다 우리가 그 입장에서 선택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 보자

하나님께서 제일 온유한 사람이라 인정한 모세도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면 좋을 뻔 하였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를 이 광야로 인도하여 올려서 우리와 우리 짐승으로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고 하는 회중의 자리로 들어가기 보다.

 

회중의 불만인 사건만 가지고 하나님과 직접 교제하는 자신의 시각으로 바라본 결과가 바로 모세 자신은 옳은데 백성은 틀리고 잘 못하고 있으니 짜증을 내게되고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목전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한 꼴이 되어 결과적으로 바로 자신이 실격당하고 만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만약 모세가 백성의 자리에서 사건인 백성을 불만을 바라보았으면 어떻게 행동 했을까? 그것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에게 보여주신 모습임을 고백하며 요한복음 14:20 에서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고 하신 말씀을 붙잡고

 

오늘도 정답이 없는 것이 답인 이 세상의 유혹과 핍박에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 담대하게 천제증인의 삶을 누리기 위하여 사랑의 속삭임으로 오히려 즐기는 오늘이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