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

너는 내 아들의 말을 들어라

패스라 2008. 11. 9. 12:03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민수기 27장 1-11절 말씀으로 먼저 어제 주신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라는 말씀은

 

전에 므리바와 호르마에서 하나님의 징계로 정신을 차린 모세와 이스라엘이 브엘에서 춤추고 노래하며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며 승승장구하며 앞으로 전진하던 그들이

 

싯딤에 머물러 있자 바로 이전 교만하고 패역한 모습으로 돌아가 음행으로 인하여 염병이 창궐하여 이만 사천명의 생명을 앗아감에도 불구하고 돌이키지않고 계속하여 악한 길로 가려는 이스라엘 남자와 미디안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죽이자 염병이 살아진 것을 보여 주시는 것은

 

그 동안 한국 교회를 살리겠다고 개혁을 부르짖으며 브엘에서처럼 춤추고 노래하며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던 그들과 같이 개혁의 주체들이 어느 정도 성과에 만족해서인지

 

싯딤에 머물러 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그들처럼 각자의 야망과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정치를 비롯하여 이 세상의 것으로 음행을 하고 있으면서도 말과는 달리 예수 우선이 아닌 인간관계가 우선하여 서로 말도 못하고 있다.

 

그리나 이제라도 회개하고 바로 가기 위하여는 이스라엘도 남자와 미디언 여인의 배를 꿰뚫는 아픔을 감수한 후 변화산에서 예수님께 여기가 좋사오니 라고 했던 베드로에게 하나님께서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고 하시며 계속 가라고 하신 것은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푯대를 바라보고 가는 나그네 길을 멈추는 순간 실족할 수 밖에 없기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을 대신하여 그 길을 감당해 주시고 이제 우리는 그것을 은혜로 받아 누리라고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목교세들이 이를 깨닫지 못하고 본질을 왜곡하고 변질하여

 

구약시대에는 우리 인생들이 살수 있는 아주 요긴하고 중요한 도구들이었지만 이제는 이미 빈 껍질이 되어버린 제사(형식적인 예배), 성전(교회), 제사장(목사), 십일조, 율법(착하고, 구별된 거룩한 삶)을 비롯하여 이 세상이 요구하는 섬김과 나눔과 사랑에 매달리는 삶은 오히려 하나님의 그 크고 놀라운 사역을 폄하하는 것으로

 

에베소서 4장에 말하는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절대로 갈 수 없다는 경고와 위로를 주시며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천국과 이 세상을 분별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로 받아 누리는 천제증인의 삶을 살아가라며 

 

오늘도 이를 위하여 보여주시고 들려주시는 말씀 중에서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 가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비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얻게 하되 그 아비의 기업으로 그들에게 돌릴지니라 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묵상해 보자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간다고 하면서 본질과 핵심을 놓치고 하나의 전통과 문화로 고정되어 하나의 틀이 되어버린 우리들의 고정관념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사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들은 그런 틀로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슬로브핫의 딸들처럼 지적하는 것에 대하여 귀를 막을 뿐 아니라 원천봉쇄를 하고 있다.

 

어제 언덕교회 게시판에 나를 알리고 박득훈목사가 몇 주에 걸쳐 월요일마다 한다는 CBS 신앙프로젝트 주님의 말씀을 사모합니다 1강인 마17:1/8 말씀을 중심으로 한 너는 내 아들의 말을 들어라 의 강의를 들었다.

 

십자가 없는 영광에 매료된 제자들이란 소제목처럼 고난에 너무 포커스를 맞추어 결국너는 내 아들의 말을 들어라 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십자가의 길로 걸어가신 예수님을 본받기 위하여 바울처럼 몸에 고난의 흔적을 남겨라는 것이라고 하면서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탐심과 욕망으로 이를 제거하기 위하여 수시로 MRI로 우리 몸을 검사 하듯이 점검하여 몸을 깨끗하게 비워야 하고

 

그렇게 비우고 또 비워 더 이상 비울 것이 없는 때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충만함을 느낀 적이 있는데 그 때를 염두에 두고 목회를 하고 있으며 그렇게 도전하는 것이 정말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란 내용 이었다.

 

그런데 나는 예수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따르기 위하여 완전함 비움이란 전혀 불가능하고 불필요한 도전일 뿐 아니라 반대로 넘치게 이 세상의 것들이 찰 때도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나라를 위해서는 별로 의미가 없다고 본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너는 내 아들의 말을 들어라 는 집을 지어 멈추려고 하는 제자들에게 멈추지 말고 계속 십자가를 향하여 가야 한다는 것이고 지금 우리들은 다시 그런 고난의 길을 가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나게 누리라는 것으로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다시 그 고난의 길로 가야 한다면 하나님께서 가신 그 길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으로 폄하하고 왜곡하는 불의와 불법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 조각바람 식구들은 목교세들과 연합한 이 세상의 유혹과 위협이 태풍처럼 밀려와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 담대하게 천제증인의 삶을 누리기 위하여 사랑의 속삭임으로 오히려 즐기고 누리는 신나는 오늘이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