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미완성이지만 이렇게 또 하루를 시작하여 정말 좋다

패스라 2009. 9. 11. 14:42

이번에 큰아들과 의견대립으로 작은 아들이 군을 전역하면 하려고 한

말을 다 할 수 있는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오늘 아침에 아들이 "나도이제 희생양이 되기 싫다" 의 제목으로 한 나의 선언 중 질문을 한 나에게 있는 나의 재산은 너희들이 선택을 해라 즉 너희들의 재산을 공유하면 각 개인에게 1/N 이 되지만 지금처럼 각 개인이 개인관리를 하면 너희에게는 아무 권한이 없다.” 는 항목에 대한 설명이

 

지금까지 아들의 결혼 문제 이외에는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을 인정한다는 모드로 살아 왔지만 이제는 그것마저 다 놓고 완전 독립을 선언한 것을 비롯하여 모든 것을 다 함축하여 대변하고 있는 것 같아 공유하려고 한다.

 

내가 결혼에 대하여 손을 땐 것은 너희들의 인생을 두고 내가 바라보는 관점과 너희들이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경우에 그것은 잔소리이고 관섭일 뿐 아니라 결과를 두고 정말 희생양이 되었다고 할 수 있기에 이런 결정을 하는 것처럼

 

너희들이 미성년인 경우에 우리 가정에 유일한 수입원인 나의 급여와 전 자산에 대하여 1/N 소유권이 있다고 했지만 이제 너희들의 수입과 자산을 너희들이 개인 관리를 하면 나의 자산에 대한 너희들의 권리는 아무것도 없어 진다는 이 말에 대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우리 가정은 모두 성인으로 매달 생활비는 각자의 수입금의 일부를 갹출하여 운영하고 그 나머지 분에 대하여는 각자가 멋대로 관리 사용을 하고 있다 따라서 외형은 가정과 가족이란 온전한 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각자 전체 분 중에서 갹출하는 그 부부만큼의 불완전한 틀이지 결코 세상이 말하는 그런 온전하고 완벽한 관계가 아니라

 

따라서 근본적으로 불완전한 것을 완전한 것처럼 하려고 하다 지치지 말고 처음에는 냉정한 것 같아도 사실을 그대로 인정하고 가는 것이 더 건강하고 결국은 더 좋아진다.

 

그리고 이전 농경 사회에서는 자연스럽게 N이란 공동체가 이루어 졌기에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한 가족이라도 각자 새로운 조건과 환경 그리고 수익이 다르므로 N이란 공동체를 유지하기가 정말 어려운 것이라고 하자 (참고, 나중에 N이란 공동체를 지체로 설명을 했으니 어쩌면 처음부터 N을 지체로 생각하는 것이 이해하기 쉬울 수 있겠음)

 

질문1. 가족 전체가 아니라 일부도 N이 될 수 있습니까? 

그럼 가능하다. 그러나 이것은 스스로 결단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나중이 이 세상 가치의 생산성이 떨어지면 N에서 힘들어 질 수 있고 결국 스스로 만든 N 때문에 힘들어 진다.

 

질문2, 지금 내가 관리하던 자산을 어떻게 해야 N이 될 수 있습니까?

그것은 N 구성원이 서로 논의를 해야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하고 우선 되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너희들이 어린 경우에는 내가 N을 추구해도 문제가 없었던 것은 우리는 서로 거의 100% 신뢰를 하였기에 가능했지 하지만 지금은 이번의 경우에도 확인한 것처럼 성인에 되면 더 신뢰를 해야 하지만 오히려 신뢰를 하지 않지

 

그러니 서로 외형만 갖춘다고 되는 것이 아니지 즉 보이는 틀보다 서로가 추구하는 목적이 같아야 하는데 사람마다 천차만별 아니겠어 그러니 우리 인생의 근본 목적과 사명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것이 최고의 목적임을 서로 공유해야 가능하지

 

그리고 다른 이 세상의 목적으로도 처음에는 N을 형성할 수 있지만 그 끝은 항상 실패야 지금의 가정들이 긍긍 그리는 것처럼 말이야 왜냐하면 그 자체가 허상이고 그 끝은 결국 다른 것이기 때문이지

 

오늘은 아들과 이런 대화로 하루를 시작 하였다.

내가 너의 말과 행동으로 인하여 많이 힘 들었다고 말하며 무거운 또 하나의 짐을 내려 놓으니 아들도 자신의 짐을 내려 놓는것 같았으며 

 

또 미완성이지만 이렇게 또 하루를 시작하여 정말 좋다. 오늘도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이끌기 위하여 부르짖는 성령님의 음성에 민첩하게 반응하는 우리들이 되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