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사랑과 소유

패스라 2010. 9. 9. 16:31

사랑은 이성의 상대에게 끌려 좋아하는 마음이나 그 마음의 상태이고 소유는 어떤 물건을 가지고 있거나 전면적 일반적으로 지배하는 일로 바르게 말하고 있으면서

 

그 적용에 있어서는 사랑과 소유를 분별하지 못하고 사랑한다고 하면서 소유하려고 하니 결국 사랑은 사랑대로 하지 못하고 소유도 하지 못하는 불가능에 도전하는 삶을 인생이라고 하며 살고 있으니 살펴보자.

 

처음 사랑이 싹트면 서로 사랑하기보다 너는 나의 것이고 나의 너의 것이 되는 것이 최고의 사랑처럼 찬양하며 결혼함으로 소유하거나 소유 당하려고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곧 알게 된다

 

그것은 사랑이 아닐 뿐 아니라 온전하게 소유 할 수도 없다는 것을 그럼에도 그것을 인정하고 서로 사랑을 하려고 하기보다 사랑이란 이름을 젖으로 삶아 죽여 사랑을 소유하려고 발악을 하지만 그것은 절대 불가능의 도전이 된다.

 

왜냐하면 사랑은 살아있는 생명으로 사랑이신 여호와 하나님만이 사랑을 소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조물인 우리는 사랑 그 자체를 느끼거나 누리는 진행형으로 해야지

 

사랑을 소유 즉 전면적으로 지배를 하려고 하는 순간 그 사랑은 생명을 잃게 되므로 사랑을 할 수 없게 되는데 이것이 또한 우리 피조물의 근본적인 한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우리 크리스천들은 더욱더 심하게 각종 관계에서 사랑으로 포장된 소유욕이란 마약으로 이 세상을 어지럽히는 꽹과리 소리를 내고 있음을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한다.

 

그래서 어쩌면 예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여 따르려면 사랑으로 포장된 소유욕이란 마약을 버려야 가능하다고 자신을 부인해야 한다고 하신 것 같다.

 

때문에 우리들은 어떠한 관계에서도 사랑이란 이름으로 소유하려고 하면 그 자체가 불가능일 뿐 아니라 소유하려고 노력하는 그 수고로 서로 사랑을 하면 더 행복하고 당당해 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늘도 소유하기 위하여 목적과 사명을 잃어버리고 머뭇거리고 있는 나와 우리에게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고 하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서로 사랑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