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속삭임 낙서장

피조물의 융통성과 옳고 그름의 분별은

패스라 2014. 11. 17. 07:38

온전함의 무지로 죄인이나 괴물이 된

피조물의 융통성과 옳고 그름의 분별은

그 외모가 자살이나 살인처럼 전혀 다른 것으로 보이지만

 

그 본질의 실상은 동전의 양면처럼

피조물의 한계로 인한 영원한 목마름과 갈급 함인

의식주의 자급자족과 일용할 양식을 위하여

 

정답으로 보이는 돈과 권력과 명예를

우상이나 표적으로 구하는

자신이 원하는 우물을 파기 위하여

스스로 답답한 놈인 죄인이나 괴물이 된 몸부림으로

 

그 결과는 언제나

다람쥐 쳇바퀴나, 절대 불가능의 도전으로

어느 날 홀연히 인생 무상을 읊조리며

허공 속으로 흩어지며 사라져가는 실패자가 됨으로

분명하게 바로 알아야 한다.

 

따라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난 만고의 영웅호걸은

과거나 주변이나 환경에 미혹되어

분별하기 위하여 몸부림치기보다

각자 자신의 살아있는 길로만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