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속삭임 낙서장
괴로움이란
패스라
2014. 12. 15. 07:32
이 세상의 허망한 신기루 유익인 똥을 위하여
감탄고토의 온전하지 못한 피조물의 본능과 본질을 따라
온전함보다 온전하지 못한
피조물의 이성과 감성이 경험하는
자기 중심적인 의식과 무의식 세계인
마음과 생각을 정답으로 심각하게 착각하듯이
괴로움이란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헛되고 헛된
허망한 신기루이기에 무상한 것이고,
그래서 피조물의 본능과 본질을 따라 갈망하는
고정불변 대신에 변화하는 죽음인 무상함은
원하지 않는 무례함으로 괴로움인 것이다.
때문에 고정불변의 진아나 자아가 없는
무상과 무아 자체가 괴로움일 뿐 아니라
인생은 고락의 연속이라고 하는 고와 락도
고정불변의 실체가 없는 무상과 무아로
괴로움임에도 불구하고
고만 괴로움으로 심각하게 착각하여
고를 멀리하고 락을 취하려고 만든 쾌락 등
허망한 신기루의 수많은 처방전을 정답으로
심각하게 착각하여 발악하며 몸부림치고 있기에
그 결과는 언제나
다람쥐 쳇바퀴나, 절대 불가능의 도전으로
어느 날 홀연히 인생 무상을 읊조리며
허공 속으로 흩어지며 사라져가는 실패자가 됨으로
분명하게 바로 알아야 한다.
따라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난 만고의 영웅호걸은
과거나 주변이나 환경에 미혹되어
분별하기 위하여 몸부림치기보다
각자 자신의 살아있는 길로만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