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속삭임 낙서장

상아탑의 이념과 어울리지 않는 소비와 유행의 환락가로 전락되었다

패스라 2015. 12. 25. 09:49

우리인 나는

이 세상에서 꼭 하고 싶은 것이나

꼭 보고 싶은 것이나, 꼭 갖고 싶은 것이나

꼭 먹고 싶은 것이나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고 견디기 위하여 수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하나도 없다

 

그래서 우리인 나는

그런 것으로 안내해 줄 것 같은 

돈과 권력과 명예와 건강 등 조건과 환경을 비롯하여  

 

어떤 대단한 선생이나 이웃을 구할 생각도 없고

어떤 대단한 도나 진리를 구할 생각도 없고  

스스로 대단한 선생이나 이웃이 될 생각도 없다

그런 우리인 내가 바라보는 이 세상은 참으로 요지경 속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 선생들의 만든 허망한 신기루 처방전의

행복 이념을 정답으로 착각하여 표적을 구하며 달려온 

청년들에게 드러난 당연히 현실인 

 

청년실업, 청년빈곤, 청년주거 등 청년들의 수많은 문제로 인하여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것처럼 이념 충돌에 안절부절 하는 못하는

사회적 동물이란 빈 수레의 찌질한 실패자 빈대 같은 바라기 청춘들이 되어

 

울며 겨자를 먹는 것처럼 연애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삼포세대와

여기에 인간관계와 집을 포기하는 오포세대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달관한

사토리 세대까지 등장하자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저마다 그들을 위하는 것처럼

허망한 신기루 처방전을 난발하고 있지만

 

이 모든 모순의 실상은 이 세상 선생들이 자신들의 유익을 위하여 만든 

허망한 신기루 처방전에 세뇌되어 표적을 구한 결과 임에도 불구하고

당연한 사회 문제처럼 현실로 미혹함으로 인하여 

 

작금의 현실이 반증해 주고 있는 것처럼

인터넷 세상에 널브러져 있는 정보나 지식이 대단한 것처럼

또 컴퓨터나 스마트 폰 보다 신속 정확하지 않는 머리로

그런 정보나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대단한 것으로 착각하여

 

대학에 속세를 떠나 오로지 학문이나 예술에 빠져 산다는

상아탑이란 대단히 멋있고 숭고한 이념의 명분을 주고

그것으로 행복을 소유할 수 있는 것으로 미혹하여 세뇌함으로

끝없는 돈과 시간과 열정의 투자로 대부분 홀딱 벗고 말았지만 

 

그 멋있는 상아탑의 이념이나 행복 이념이 충족되기는커녕

오히려 심하게 충돌하지만 울며 겨자를 먹는 것처럼

그 이념 뒤에 숨어있는 대학과 이세상을 먹여 살리기 위하여

 

이미 소진한 돈과 시간과 열정을 다시 찾기 위한

직업 소개소나 훈련소가 되었기에 당연한 결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하여

미팅이나 MT 동아리 모임 등은 물론

 

학교 재단과 학생회의 이권사업과 비리와

끝이 없는 데모 의미 없는 학점과 학위에 목을 메는

사회적 동물이란 빈 수레의 찌질한 실패자 빈대 같은

바라기 청춘들이 되었을 뿐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대학 주변은 상아탑의 이념과

어울리지 않는 소비와 유행의 환락가로 전락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이 세상 유익을 위하여

이 세상과 야합하여 절대로 다다를 수 없는 이념인

상상의 용을 표적으로 구하는 절대 불가능의 도전을 정답처럼

 

온갖 달콤한 신기루 명분의 이념으로 세뇌하여

표적을 구하도록 병 주고 약주는 다람쥐 쳇바퀴의

허송세월을 보내도록 미혹하고 있기에

 

이 세상 그 어떤 인생도 무미건조한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삶과 인생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인생 무상을 읊조리며

 

홀연히 허공 속으로 흩어지며 사라져가므로

공수래 공수거인 인생무상의 한계를 벗어난

공수래 만수거의 승리한 인생이 되지 못하는 것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