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인 천명과 인생과 사랑이야기
참사랑인 천명과 인생과 사랑이야기 65
패스라
2018. 3. 15. 09:59
죽기 전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과 밑져야 본전인 달콤한
유혹을 따른 신앙 고백으로 세례를 받으면 구원받았다는
억지 쇼에 그 당사자와 무관하게 일부는 위로를 받고
일부는 그렇게 쉽고 간단한 구원의 길을 두고 지금도 얼굴에 땀을
흘리며 갈급하여 빙빙 돌고 있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일어나는
의문을 진솔하게 고백을 하자니 믿음 없어 시기질투 하는
속 좁은 밴댕이가 될 것 같고
스스로 그 사실을 인정하여 돌아서 멈추자니 지금까지 얼굴에
땀을 흘리며 힘들게 쌓아 올린 바벨탑을 스스로 허물어버리는
바보나 실패자가 될 것 같은 두려움이나 안타까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