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허망한 신기루 유익인 똥을 위하여
감탄고토의 온전하지 못한 피조물의 본능과 본질을 따라
온전함보다 온전하지 못한
피조물의 이성과 감성이 경험하는
자기 중심적인 의식과 무의식 세계인
마음과 생각을 정답으로 심각하게 착각하듯이
한 줄기 빛이었던가?
찾아 헤맨 지 이미 오래지만 찾을 것도, 놔둘 것도 없더라
그저 산은 푸르고 구름은 여여하여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인데
마음은 제 각기 분주하고 한가하다
아니 본들 해 뜨지 않을 거며, 미워한들 물 흐르지 않겠는가
세상은 그대로 아름답고 여여한데 이것을 어떻게 전해줄까?
다만 각자 스스로 느껴야 할 뿐 보여줄 것도 전해줄 것도 없으니
그것이 바로 문제로다 등을 읊조리며
이 세상 선생들이 만든 모든 처방전은 정답이 아니라
주변이나 상대방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는
헛되고 헛된 허망만 신기루로 정답이 아니기에
법이나 책이나 전도나 강연이나 설교 등으로
주변이나 상대방을 현혹이나 미혹시켜
정답으로 만들기 위하여 발악하며 몸부림치고 있기에
그 결과는 언제나
다람쥐 쳇바퀴나, 절대 불가능의 도전으로
어느 날 홀연히 인생 무상을 읊조리며
허공 속으로 흩어지며 사라져가는 실패자가 됨으로
분명하게 바로 알아야 한다.
따라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난 만고의 영웅호걸은
과거나 주변이나 환경에 미혹되어
분별하기 위하여 몸부림치기보다
각자 자신의 살아있는 길로만 가면 된다.
'사랑의 속삭임 낙서장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아 또는 자아와 무아란 (0) | 2014.12.14 |
---|---|
오온이란 색 수 상 행 식으로 (0) | 2014.12.13 |
당신이 최고야 하는 등의 거짓말을 (0) | 2014.12.11 |
위 없이 살아있는 온전한 참 나를 찾기 위하여 (0) | 2014.12.10 |
위 없이 살아있는 온전한 무위나 유위의 온전함을 위해서는 (0) | 2014.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