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온전히 진멸함으로 거듭난 우리는
아직은 신기루 피조물의 형상인 장막을 이용하고 있기에
실삶 선언문에서 이미 고백하고 있는 것처럼 도구로 잘 사용한 장막인
신기루 피조물의 형상을 벗을 때까지 외모인 거짓이 아니라
피조물의 본능과 본질을 따른 이심전심으로 서로 발을 씻기며 서로 사랑하는
사랑의 속삭임인 참으로 이 세상이 절대로 줄 수 없고, 외모의 형상인 육체를
가진 피조물로서는 절대로 누릴 수 없는 위 없이 살아있는 온전한 기쁨과
평안인 자유와 행복을 현실의 삶으로 직접 경험하며 누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토한 것을 다시 먹는 것처럼 어느 날 갑자기 헛되고 헛된 허망한 신기루
유혹인 이 세상 즉 똥을 표적으로 구하는 달콤한 신기루 유혹의 명분과,
온갖 방법의 감언이설과, 권모술수의 곡학아세와, 표리부동의 허망한 신기루
유혹의 굿판인 교육과 훈련 등으로 세뇌된 괴물이나 죄인인 나로 돌아감으로
결국 우리가 누리고 있는 온전한 기쁨과 평안인 자유와 행복 안에서
더 멋있고 더 진짜처럼 보이는 신기루 이념인 이 세상의 기쁨과 평안인
자유와 행복을 누리려는 절대 불가능에 도전하는 죄인이나 괴물이 되어
굴욕의 항복인 참회와 회개를 강요당하는 자승자박과 자가 당착의 모순 속에서
방황하고 있는 나를 발견 할 때는 첫째, 정답이 없는 미로 속에서 방황하고 있는
자가 누구인지 먼저 확인한다.
둘째, 본질적으로 이 세상으로부터 인정받는 신기루 이념인 기쁨과 평안인
자유와 행복을 원하고 있는 나와, 스스로 만족하는 온전한 기쁨과 평안인
자유와 행복을 원하고 있는 우리는 절대 공존할 수 없기에 무조건 하나만을
선택해야한다.
셋째, 선택된 하나를 위하여 다른 하나는 무조건 진멸해야한다.
넷째, 진멸 방법은 굴욕의 항복인 참회와 회개가 아니라 선택 선언과
서로 발을 씻고 씻김을 경험하는 이심전심의 신비한 웃음이다.
다섯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 선언과 서로 발을 씻고 씻김을 경험하는
이심전심의 신비한 웃음대신에 굴욕의 항복인 참회와 회개를 강요당하는
자승자박과 자가 당착의 모순 속에서 방황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한 진멸로 내가 나에게 하는 사랑의 속삭임이 아니라 이 세상의 이념이나
논리를 따라 죄인이나 괴물의 자존심이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한 명분으로 내가
너에게 한 것으로 결국 스스로인 우리를 속이는 거짓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섯째, 우리가 빠진 장막은 당연히 생기가 없는 죽은 모습이지만 그렇다고
영생불멸의 우리가 죽은 것은 아니다.
일곱째, 내가 빠진 장막의 외모가 나이더라도 나는 이미 죽었기에 허망한
신기루 이념의 죄인이나 괴물인 나일뿐이고, 실체는 우리가 그 장막을 잠시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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