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속삭임 낙서장

참사랑인 천명과 철학과 종교의 실상 (어느 청년의 절구)

패스라 2017. 12. 20. 10:38

온전하지 못한 시간과 공간의 이 세상이 펼치는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런 향연인 생로병사나 생주이멸이나 성주괴공 등의

희노애락 파노라마 즉 혼돈과 공허와 흑암인 고락의 삶에서

 

그 한계를 극복한 온전한 살롬 즉 온전한 기쁨과 평안인 자유와

행복의 삶을 과거나 미래가 아니라 지금 여기서 영원히 누리려는

참사랑인 천명의 본질이 철학이나 종교의 바른 사상이나 이념으로

지금 여기서 잘 노는 즉 누리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답을 알지 못하여 현실의 삶으로 경함하지 못한 이 세상 선생들이

이 세상의 유익을 따라 표절과 편집으로 조작하여 만든 방편도구인

신기루 처방전 이념의 이름을 철학이나 종교로 명명하여 정답으로 세뇌함에

세뇌되어 고착화됨으로 모두가 그것을 표적으로 구하려고 절대 불가능에

도전하는 죄인이나 괴물이 될 뿐이다

 

따라서 혼돈과 공허와 흑암인 고락의 삶에서

온전한 살롬을 지금 여기서 영원히 누리려는 철학이나

종교의 본질은 참사랑인 천명을 따르는 것으로 바로 깨달아

 

정답으로 착각하고 있는 두 번째 꿈을 위한 공부나 수행을 비롯하여

과거를 회상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일을 위하여 오늘을 손상하거나

그 일을 즐긴다는 의미를 부여하는 쇼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위없이 노는 즉 누리는 것으로 바로 알아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사랑인 천명의 본질이 왜곡 변질되어

누리며 놀기보다 과거를 회상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두 번째 꿈을 위하여

공부나 수행을 비롯하여 세상의 유익을 쌓는 일을 하거나

그 일을 피할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즐기라는 억지 논리의 쇼가

정답으로 세뇌된 현실의 실상을 보면

 

어제 창의력이 출중한 한 젊은이가

이 세상의 선생들에 의하여 두 번째 꿈이 정답으로 세뇌됨으로

자신의 진짜 꿈이요 선물로 천명인 참사랑을 향한 절대 불가능의 도전으로

달리고 또 달리다 지치고 또 지쳐 더 이상 앞으로 나갈 수 없게 된 후

 

자신을 돌아보니

내가 아니라 선생들을 위하여 달려왔음에도

어느 누구도 그 사실을 인정하고 바른 생명의 길로 안내하기보다

오히려 자신을 점점 죄인이나 괴물로 몰아붙이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전부 다 내 탓이고 내가 못나서야.

선생님 이말이 듣고싶었나요?”

한이 서린 가슴속 분노의 외침과

 

왜 그걸 택했을까. 웃긴 일이다.

지금껏 버티고 있었던게 용하지무슨 말을 더해.

그냥 수고했다고 해줘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

수고했어정말 고생했어안녕.” 이란

 

끝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나약한 말로

스스로 위로하며 이 세상을 등진 안타까운 사연을 보면서

 

어떤 대단한 논리나 이념도 그 사람 개인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철학이란 이름으로 보편화하여 같은 사상이나 이념을 갖게 하는 공부나

철학과 이 세상이 연합이나 야합하여 만든 정치나 종교를 정답으로

세뇌하여 표적을 구하게 함으로 놀지 못하여

 

저렇게 이 세상을 등지게 하기보다

참사랑을 소유하여 한 세상 잘 놀다가게 해야 하는 것 아닐까?

그리고 끝까지 잡은 이 세상 선생들의 신기루 인정이나 위로를 버리고

자신을 잡았으면 참 좋았을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