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고 정답처럼 성경에 기록되어 있을 뿐 아니라
우리들의 현실 삶에서도 정체성이나 사리분별이 분명한 것이
정답처럼 보이지만 이런 분별이 바로 가물 현한 이원론의 영지주의
사상임에도 불구하고 가물현한 두 번째 꿈을 소유하기 위하여
정답처럼 웰빙이니 웰다잉이니 하는 작금의 현실처럼 생로병사나
희노애락의 고락을 분별하여 락인 생이나 희락만을 추구하려는
삶에 깊이 빠져들면 들수록 오히려 분별이 불가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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