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출애굽기28장1-14절의 말씀은
어제 우리들이 크리스천이고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이면 언로가 열려 사랑의 속삭임이 당연히 일어나야 한다고 하신 후
제사장의 의복을 거룩한 옷으로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라고 하시며 이를 위하여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모든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제사장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고 하시며
또 보석 두 개에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을 새겨 그 옷 즉 에봇의 두 어깨받이에 붙여 이스라엘 아들들의 기념 보석으로 삼으라고 하신다.
이는 무엇인가
오늘 말씀도 지금까지 우리들이 나누었던 내용으로 비추어 보면 좋겠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제사장을 우리 인간들이 되기 위하여는 하나님의 조건에 맞는 성전이 필요하듯이 하나님의 지혜로운 영으로 거듭난 크리스천들이 언로를 열고 사랑의 속삭임을 통하여 제사장의 의복인 에봇을 지어야 한다고 하시며
또 열두 지파의 이름을 새긴 보석을 어깨에 메고 기념이 되게 하라고 했는데 무엇을 기념하라는 것일까?
이는 각 지파마다 독특한 색깔들이 있으나 서로 열린 언로를 통한 사랑의 속삭임으로 하나 즉 그리스도의 몸으로 지어져 가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를 기념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그들이 실패하여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온전한 제사장으로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어 주시지 아니 했는가?
그런데 지금도 개인과 가정과 교회에서는 진짜가 있으므로 이미 폐기 처분된 모형을 위하여 아직도 서로 언로가 막혀 결국 실패의 길을 가려고 얼마나 힘들어 하며 죽어가고 있는가?
사실 나도 어제 이 막힌 언로를 열기 위하여 심하게 한잔했다
저녁에 아들로부터 전화가 왔다.
가족회의 해야겠으니 집으로 좀 들어 오라고
사실 그 동안 서로 막힌 언로를 안고 신음하다 결국 아내와 아들이 한 판을 했다
그래서 자초지종을 전화로 아내와 아들을 번갈아 가며 들으며 서로의 말을 한 후 기다리고 있으니
아들이 교대를 나왔다.
그래서 아들에게 너 색깔부터 먼저 분명하게 하라고 했다.
그렇지 않고 위해 주는 척 하면서 너의 것을 다 찾아 가려고 하는 것은 비겁한 짓이라고
그러자 아들이 나에게도 똑 같은 질문을 하여 나도 분명하게 나의 생각을 다시 한번 더 말했더니 서로 더 이상 별로 할말이 없어졌다. 그러나 조금은 어색했지만 좋다고 하였다
그리고 퇴근길에 아내와 언로를 열기 위하여 집 주변에서 소주 한 병을 사 들고 산으로 갔다. 한 병을 다 마시며 하나님께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했더니
간단하게 말씀하셨다.
그냥 넘어 가라고 했다 지금까지 다 말해주었다며
사실 그 산등성에에는 누군가 멋진 자리를 마련해 두었기에 한 잠자고 가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바로 집으로 갔다.
그리고 아내에게 나의 말을 그대로 하였는데
술을 취했기 때문이지 하여튼 잘 들어 주었다.
아침에 일어나 교대를 나왔는데
아들은 좀 밝아진 것 같은데 나는 속이 영 아니었다
견디다 못하여 아내에게 구원을 요청하였다.
나와 정말 오래 만에 죽도 끊여주고 약도 사주고
사랑의 속삭임이 풍성하게 일어나고 있다.
어제는 술이란 도구를 우리 부부의 막힌 언로를 뚫는데 정말 요긴하게 잘 사용하였다.
그래 우리 조각바람 식구들은 허락된 모든 것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하여 죽어가기보다 누리고 즐기며 살아 있음을 확인하며 가야 한다.
지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다솜에게도 어제 나에게 다가온 소주 한 병 같은 멋진 도구가 함께하길 바라며
또한 친구야 걱정 많이 했지
나 지금 많이 좋아! 그러니 이제 염려하지 말고 열심히 주어진 일을 누리기며 수고해 ^.^
'이런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승리자의 여유를 가지고 … (0) | 2008.04.23 |
---|---|
예수님께 등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 (0) | 2008.04.22 |
참담한 목사와 교회가 죽어야 예수가 산다! (0) | 2008.04.20 |
너는 산에서 보인 양식대로 성막을 세울지니라 ! (0) | 2008.04.19 |
목사나 교회 그리고 그들에 의하여 세뇌된 사람들처럼 … (0) | 2008.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