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

크게 당황하여

패스라 2008. 11. 30. 19:32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열왕기하 3장 21-27절 말씀으로 먼저 어제 주신 엘리사가 가로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 왕 여호사밧의 낯을 봄이 아니면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라는 말씀은

 

42명의 어린 아이를 분을 이기지 못하고 특권을 남용하여 찢어 죽이도록 한 것처럼 하나님을 빙자한 자신의 자랑과 교만이 숨어 있는 엘리사의 말이지만 일단 두고 오늘은 왕들의 모습을 보자

 

사기충천하여 전진하다가 시련이 앞을 가로막자 근본부터 부정하며 우왕좌왕하다 그래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한 걸음씩 앞으로 가고 있는 모습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그리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였지만 그래도 하나님께 스스로 하신 말씀으로 인하여 결국은 가나안으로 들인 것처럼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들을 위하여 당신께서 하신 언약을 이루기 위하여 직접우리 인생들의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됨으로 다 이루어 놓고 그것을 그저 은혜로 받아 은혜로 소유하라고 하심을 알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고귀한 은혜와 사랑을 왜곡하여 변질함으로 함으로 인하여 사랑이 넘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찬송 373에서 고백하는 것처럼 세상모두 사랑 없어 난리라고 할뿐 아니라 고린도전서 13장에서 고발하고 있는 것처럼 소유한 모든 것으로 이웃을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주더라도 그 안에 진짜인 사랑(생명)이 없으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며 그저 꽹과리 소리이니 각자 자신들을 다시 돌아보라고 하시며

 

정말 말세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죄의 권세 속에서 위로와 소망을 받으며 끝까지 견디어 최후 승리를 소유할 수 있도록 주신 지침서인 요한 계시록의 말씀까지 이런 저런 이유로 금기하던지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 도구로 사용하기 위하여 말씀의 본질을 왜곡 변질하여 구약시대에는 우리 인생들이 살수 있는 아주 요긴하고 중요한 도구들이었지만

 

이제는 이미 빈 껍질이 되어버린 제사(형식적인 예배), 성전(교회), 제사장(목사), 십일조, 율법(착하고, 구별된 거룩한 삶)을 비롯하여 이 세상이 요구하는 섬김과 나눔과 사랑에 매달리는 고난을 요구하는 삶은 오히려 하나님의 그 크고 놀라운 사역을 폄하하는 것으로

 

에베소서 4장에 말하는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절대로 갈 수 없을 뿐 아니라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이 말세의 기간을 견디어 승리하기에는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불가능의 도전으로 이를 극복하는 비밀이 바로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천국과 이 세상을 분별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로 받아 누리는 천제증인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하시며  

 

오늘도 이를 위하여 보여주시고 들려주시는 말씀 중에서 이에 자기 위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취하여 성 위에서 번제를 드린지라 이스라엘에게 크게 당황하여 저희가 떠나 각기 고국으로 돌아갔더라 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묵상해 보자  

 

어제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처럼 물도 공급하였고 또 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과 모든 아름다운 성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라는 했지만

 

모압 왕이 아들을 번제로 드리는 초강수 앞에 결국 두려워 물러서고 마는 3국의 연합군의 모습 속에 있는 나와 우리들의 가면 속의 부끄러운 모습이 다가온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다 이루었다고 수 없이 말씀 하실뿐 아니라 요한계시록을 통하여 마지막에 혼인 잔치까지 준비해 두고 있는 것을 보여주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뒷걸음질 치고 있는 나의 모습이 바로 3국 연합군의 모습이 아닌가?

 

의로운 척, 순결한 척, 정의로운 척,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봉사하고 있는 척 하다가 감당하기 어려운 약간만 강한 시련의 바람이나 풍량에도 혼비백산하여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도망가는 부끄러운 모습에서 이제는 돌이켜

 

우리 조각바람 지체들은 본질을 왜곡한 불의와 불법의 목교세들과 연합한 이 세상의 유혹과 위협이 아무리 사실과 현실처럼 그리고 태산처럼 밀려와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 

 

우리들에게는 이 세상에서는 큰소리 쳤지만 죽음 앞에는 무용지물인 부부나 자식이나 부모나 이 세상의 그 어떤 관계보다 특별한 관계인 또 다른 나인 지체들과 이미 혼인잔치의 주인공으로 확정되어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나를 바라보고 종말을 소망하며 담대하게 누리고 즐기는 천제증인의 삶을 사랑의 속삭임으로 확인하고 감사하며 사랑함으로 행복해 하는 신나는 오늘이 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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