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좋은 사람!

패스라 2010. 2. 25. 11:38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좋은 부모, 좋은 자녀, 좋은 형제, 좋은 연인. 좋은 친구를 비롯하여 좋은 사람과 로또 등을 비롯하여 좋은 기회를 만나기 간절히 갈망하며 살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좋다는 것의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

베드로는 좋은 제자가 되려고 하다 예수님으로부터 오히려 가는 길을 막는 사탄이라는 아주 심한 질책을 받는 것을 보면서 좋은 사람이나 좋은 기회란 어떤 것인지 궁금해진다.

 

만약 예수님의 자리에 내가 있고 또 베드로 같이 나를 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나와 우리 조각바람 지체들이 날마다 나의 잔이 넘친다고 고백하면서 만약 더 좋은 사람과 더 좋은 기회를 갈망하고 있다면 잔이 넘친다는 고백에 문제가 없는 것일까?

 

나는 사실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를 소유하면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헛되고 헛된 것임을 믿고 고백한 순간 지금 보이고 있는 나 자신을 비롯하여 무엇을 위하여도 내 인생 전체를 걸고 도전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한 것이 아니라 없음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숙제를 잘 하고 빨리 숙제 검사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살고 있기에 이 땅에서의 사명이 끝나고 그간 잘 사용한 나의 빈 껍질을 누구라도 잡고 허망한 짓을 하기보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있는 나를 믿음으로 바라보기 원하기 때문에 정말 흔적 없이 날려 버리길 바라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도 그래 왔지만 앞으로는 더욱더 냉정하게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한 것처럼 내 주변에 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그래서 나는 우리 조각바람 식구와 주변의 사람들이 천국에 향하여 간다면 함께 동행하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하여 나의 생명을 비롯하여 모든 것을 사용하겠지만 이 세상을 향하여 간다면 관심 없이 그저 그렇게 모양만 취할 것이다.

 

왜냐하면 나의 중심과 관심은 오직 예수인 천국에 있지 이 땅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램은 우리가 우리에게 정말 좋은 사람이고 좋은 기회이며 또 좋은 사람임과 좋은 기회임을 확실하게 믿어 더 좋은 사람과 기회를 찾겠다는 불가능의 도전으로 방황하기보다 누리는 복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봄비가 장맛비처럼 내리는 오늘 조용히 나를 돌아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