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패스라 2010. 5. 9. 13:01

가정의 달을 맞아 묵상하는 베드로전서31-7절 말씀 중에서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하는 말씀을 중심으로 묵상해 보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크고 감사하며 이에 크리스천들은 어떻게 이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가 더욱더 분명해 진다.

 

왜냐하면 바울이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하면서 그 이유를 혹시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남편이라도 말씀으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한다는 것으로

 

지금의 목교세들이 내세우는 명분처럼 이 세상의 잣대로 보면 대단하고 멋진 명분이지만 그것은 그저 이 세상의 명분일 뿐 아니라 복음을 외모로 판단하여 본질을 심각하게 왜곡 변질하여 미혹하고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첫째, 복음은 오직 예수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지 부부나 부모를 비롯하여 그 누구의 행실이나 다른 것으로 절대로 대신 할 수 없는 것이다.

 

둘째, 아내의 행실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하더라도 아내는 말씀인 복음으로 돌아가는 증인의 역할만 할 뿐이기에 말씀 즉 예수를 말미암지 않는 다른 길을 제안하는 것은 복음을 빙자한 불의이고 불법이다.

 

셋째, 아내에게 남편의 구원을 위하여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 즉 세상이 말하는 현모양처럼 살기 위하여 단장을 할 때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바울 스스로 또 하나의 법을 만들어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와 하나님의 사역과 능력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으로 불의이고 불법이다.

 

넷째,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나님이신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께서 해 주신 것을 다시 율법에 의하여 스스로 하겠다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이 얼마나 미련한 짓임을 바울의 말처럼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했지만 결국 실패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즉 이 세상이 요구하는 외모에 따른 판단으로)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는 말이 얼마나 복음적이기보다 율법적인 것임과 또한 율법이나 이 세상이 말하는 부부나 가족관계와 복음이 말하는 관계를 분별하여 서로 사랑함으로 천국의 증인이 되어 그리스도의 몸임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 조각바람 지체들은 외모로 판단하여 본질을 왜곡 변질하는 목교세들의 불의와 불법에 미혹되어 하나님을 빙자하여 이 세상과 자신을 위한 섬김과 꽹과리 소리의 사랑에 미혹되지 말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쁨이 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이성과 감성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외모가 아닌 공의로 판단하여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아무리 먹음직하고 보암직하며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게 보여도 다 헛되고 헛된 것임을 알고 서로 사랑함으로 사랑이시고 생명의 본질이신 하나님을 바로 알아가는 살아있는 사랑의 삶으로 영생과 천국의 소유를 확인하고 누리라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살아있는 사랑의 삶이란 서로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는 것으로 이 모든 조건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연합하여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그 방법도 역시 오직 예수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인생이 천국을 소유하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확실하게 믿어 자신의 편의에 따라 말씀의 본질을 왜곡. 변질하여 미혹하고 있는 불의와 불법의 목교세들과 연합한 이 세상의 유혹과 위협이 아무리 사실과 현실처럼 그리고 태산처럼 밀려와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 

 

또 하나님을 알아가는 도구로 준 것이기에 아무리 진짜라고 큰소리 쳐도 죽음 앞에는 무용지물인 부부나 자식이나 부모나 이 세상의 그 어떤 관계보다 특별한 관계인 지체들과 이미 혼인 잔치의 주인공으로 확정되어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나를 바라보고 이 세상을 누리고 즐기는 천제증인의 삶을 사랑의 속삭임으로 확인하고 감사하며 서로 사랑함으로 행복해 하는 신나는 오늘이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