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각층의 유명인들은 스스로 드러난 것이 아니라

우리인 나는

이 세상에서 꼭 하고 싶은 것이나

꼭 보고 싶은 것이나, 꼭 갖고 싶은 것이나

꼭 먹고 싶은 것이나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고 견디기 위하여 수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하나도 없다

 

그래서 우리인 나는

그런 것으로 안내해 줄 것 같은 

돈과 권력과 명예와 건강 등 조건과 환경을 비롯하여  

 

어떤 대단한 선생이나 이웃을 구할 생각도 없고

어떤 대단한 도나 진리를 구할 생각도 없고  

스스로 대단한 선생이나 이웃이 될 생각도 없다

 

그런 우리인 내가

바라보는 이 세상은 참으로 요지경 속이다

 

왜냐하면 천문학적인 돈과 명예와 권력을 누리고 있는

각자 자신들의 우상인 대단한 정치나 종교인을 비롯하여

인기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등 각계 각층의 유명인들은

스스로 드러난 것이 아니라

 

내가 꿈꾸는 이념이나

이 세상 선생들이 만든 세뇌된 이념을

현실 삶으로 직접 경험하기보다

 

그들이 만들 처방전의 이념이나 기획에 미혹되어

그 이념을 따라 그들을 신처럼 표적으로 구하므로

스스로 뻐꾸기 둥지가 되어 

 

신앙 생활을 오래 하거나 열정적으로 하면 할수록

오히려 신앙의 본질이나 신앙심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져 가는 현실의 갈급함과 불안함의 

 

이념 충돌에 안절부절못하는 사회적 동물이란

빈 수레의 찌질한 실패자 빈대 같은 바라기 신앙인이 되어

울며 겨자를 먹는 것처럼 그들을 먹여 살리고 있지만  

 

그 종교와 단체는 그들 이념의 한계가 현실로 드러날 때까지 

감히 범접할 수 없도록 점점 더 왕성하게

빛을 발하는 종교와 조직이 되고 있는 것처럼 

 

나의 모든 수고와 시간과 물질을

이념으로 만든 나의 우상에게 쏟아 부으면 부을수록

나는 그들로부터 점점 더 멀어져 가는

현실의 갈급함과 불안함의 이념 충돌에

 

안절부절못하는 사회적 동물이란

빈 수레의 찌질한 실패자 빈대 같은 바라기가 인생이 되어  

울며 겨자를 먹는 것처럼 그들을 먹여 살리고 있음으로

 

그들의 한계가 현실로 드러날 때까지 

감히 범접할 수 없도록 점점 더 왕성하게 빛을 발하는

스타로 만들고 있는 뻐꾸기 둥지란 사실을 

분명하고 냉정하게 바로 깨달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이 세상 유익을 위하여

이 세상과 야합하여 절대로 다다를 수 없는 이념인

상상의 용을 표적으로 구하는 절대 불가능의 도전을 정답처럼

 

온갖 달콤한 신기루 명분의 이념으로 세뇌하여

표적을 구하도록 병 주고 약 주는 다람쥐 쳇바퀴의

허송세월을 보내도록 미혹하고 있기에

 

이 세상 그 어떤 인생도 무미건조한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삶과 인생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인생 무상을 읊조리며

홀연히 허공 속으로 흩어지며 사라져가므로

 

공수래 공수거인 인생무상의 한계를 벗어난

공수래 만수거의 승리한 인생이 되지 못하는 것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