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민수기28장 1-15절 말씀으로 먼저 어제 주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본 후에는 네 형 아론의 돌아간 것같이 너도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와 “원컨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으로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보기에는 너무나도 냉정하고 야속하게 모세가 잠깐 실수한 므리바의 물 사건 때 하신 말씀을 아론에 이어 스스로 이 세상에서 가장 온유한 사람으로 인정한 모세에게 지금까지 그렇게 소망하며 달려온 가나안을 바로 눈앞에 두고 죽음을 선언하고
이에 모세는 차기 지도자가 준비되지 않은 것을 들고 나오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신에 감동된 자니” 라고 하시며 이미 하나님께서 준비했으니 딴 생각하지 말고 해야 할 일이나 하라고 하자 그대로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으로 친구 같은 이 세상에서 가장 온유한 사람인 모세만이 아니라 한번 하신 언약을 위해서는 독생자까지 아낌없어 내어주시며 꼭 지키시는 하나님이시니
우리들이 그 언약을 믿고 달려감이 눈에 보이는 그 어떤 것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불변임을 믿어 이 세상의 어떠한 유혹과 위협이 몰아쳐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 담대하게 누리고 즐기는 천제 증인의 삶을 살아가도록 위로를 주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목교세들이 이를 깨닫지 못하고 본질을 왜곡하고 변질하여 구약시대에는 우리 인생들이 살수 있는 아주 요긴하고 중요한 도구들이었지만 이제는 이미 빈 껍질이 되어버린 제사(형식적인 예배), 성전(교회), 제사장(목사), 십일조, 율법(착하고, 구별된 거룩한 삶)을 비롯하여 이 세상이 요구하는 섬김과 나눔과 사랑에 매달리는 고난을 요구하는 삶은 오히려 하나님의 그 크고 놀라운 사역을 폄하하는 것으로
에베소서 4장에 말하는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절대로 갈 수 없다는 경고와 위로를 주시며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천국과 이 세상을 분별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로 받아 누리는 천제증인의 삶을 살아가라며
오늘도 이를 위하여 보여주시고 들려주시는 말씀 중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나의 예물, 나의 식물 되는 화제, 나의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드릴지니라” 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묵상해 보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에게 예물과 화제와 향기로운 것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드리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갑자가 답답한 욥기의 의문은 풀어진다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로 시작하여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끝이 나고
그 열매가 바로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고 바람처럼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이루어진 것이다
회개하기 전의 욥처럼 하나님께서 하라고 지시한 것만 각자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처럼 지키려고 하다 결국 본질인 하나님을 놓치게 되었음을 보여 주시며
이제는 회개이후의 욥처럼 귀로 듣고 지키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면서 누리므로 천제 증인으로 지체들과 더불어 생명을 소유하라는 말씀이다.
따라서 우리 조각바람 지체들을 그런 유혹과 위협에 넘어지지 않기 위하여 사랑의 속삭임으로 천제 증인의 삶을 누리는 오늘과 오늘 모임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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