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 또는 속궁합이란?

온전하지 못한 부족인 이성으로 판단한 사전적인 의미의 궁합이란 혼인할 남녀의 사주를 오행에 맞추어보아 부부로서의 좋고 나쁨을 알아보는 점이고, 사주란 사람이 태어난 년, 월, 일, 시의 네 간지로 그 사람의 길흉화복을 알아보는 점이고, 오행은 우주 만물을 이루는 다섯 가지 원소를 화(火), 수(水), 토(土), 목(木), 금(金), 이라 한 후

 

오행의 성질을 수는 윤하(潤下, 물질을 윤택하게 해서 낮게 흐른다), 화는 염상(炎上, 타서 위로 올라간다), 목은 곡직(曲直, 휘거나 똑바로 된다), 금은 종혁(從革, 자유롭게 변형한다), 토는 가색(稼穡, 파종과 수확)으로 설명하거나

 

또는 모(용모)ㆍ말(입)ㆍ시(눈)ㆍ청(귀)ㆍ사(사고)나 비ㆍ창(가뭄)ㆍ오(더위)ㆍ추위ㆍ바람이나 기본적인 5가지의 도덕이라는 인(仁)ㆍ의(義)ㆍ예(禮)ㆍ지(智)ㆍ신(信)이나 인ㆍ의ㆍ예ㆍ지ㆍ성(聖)을 비롯하여

 

불교에서는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지관(止觀)의 다섯 가지 보살 수행법이나 보살이 자기의 해탈과 다른 이들의 교화를 위하여 닦는 다섯 가지 수행. 곧 성행(聖行), 범행(梵行), 천행(天行), 영아행(嬰兒行), 병행(病行)이라며 이용하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궁합이란 정답인 복음을 알지 못한 피조물들이 정답을 찾기 위하여 에덴동산에서부터 지금을 지나 끝까지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찾기 위한 발악의 하나로 이성과 감성의 남녀가 서로 하나가 되기 위하여 직접 확인해 볼 수 없으니 그 외모를 가지고 확인하려는 방법의 하나이지만

 

지금까지 각자의 삶으로 직접 확인해본 결과 아무리 조건과 환경 등을 잘 맞추어도 그것이 정답이 아님을 실제의 삶으로 확인하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부부 생활에 문제가 생기자 이번에는 또 다른 선생들이 나서 궁합이 아니라 속궁합이 맞아야 한다고

 

섹스에 포커스를 맞추어 혼전에 관계를 가져봐야 한다거나 프리섹스를 비롯하여 온갖 수술과 도구를 사용해 섹스에 집착해보지만 수많은 이론만 점점 더 난무할 뿐 어느 누가 감히 섹스로만 온전한 평안인 자유와 행복을 소유했단 말인가

 

따라서 복음에 무지한 이 세상이 말하는 방법인 궁합이나 속궁합을 비롯하여 정답을 소유하지 못한 수많은 선생이나 책들이 말하는 것은 신기루인 바람을 잡으려는 헛되고 헛된 짓으로 영원히 참 평안인 자유와 행복을 소유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참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게 하는 불의와 불법의 똥칠인 나팔과 꽹과리 소리가 됨으로 분명하게 바로 알 때

 

그렇게 발악하며 본능적으로 찾으려는 태초부터 감추인 신비인 참 평안인 자유와 행복은 세상이 말하는 조건이나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피조물이 됨으로 이미 온전해져 누리는 것이기에 섹스를 비롯한 이 세상의 삶은 본질이 아니라 내가 이미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을 확인하는 멋진 도구로 그것으로 인하여 실망하거나 좌절하기보다 언제나 신나고 멋지게 누리는 당당한 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