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속삭임 낙서장

참사랑의 속삭임인 대화의 본질

패스라 2017. 8. 31. 09:17

참사랑의 본체로 참사랑이신 온전한 하나님이

혼돈과 공허와 흑암 속에서 주변을 분별하여 방황하기보다

여여하게 수면 위를 운행함으로 이고득락처럼 보이는 살롬

즉 온전한 기쁨과 평안인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누리고 있는 것은

 

모든 피조물의 한계인 생로병사나, 다섯 가지 욕망이란 재물과 명예욕이나

색과 식욕이나 수면욕 등을 온전하지 못한 피조물처럼 칠정이란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분노, 사모와 미움, 두려움 등의 마음인 감정으로 분별하여

 

대단한 능력으로 참고 인내하거나 해소하여 이고득락을 취함으로

살롬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참사랑이란 온전함의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색즉시공 공즉시색으로 주변을 분별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헛되고 헛되니 모든 헛되다는 지해의 왕이란 솔로몬의 고백처럼

온전하지 못한 피조물이 분별하여 정답으로 착각하고 있는 생로병사나

오욕칠정 등 피조물의 한계는 참이 아니라 허망한 신기루임으로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참사랑의 속삭임인 대화는 하나님처럼 생로병사나 오욕칠정이

허망한 신기루임을 망각하지 않도록 서로 발을 씻기며 서로 사랑함으로

아직 육신의 장막을 벗지 못한 신비의 연합체가 신기루인 육신에 미혹되어

 

참사랑의 온전함이 가리어지지 않도록 깨어 사랑을 누리게 하는 것으로

결국 참사랑과 사랑의 속삭임인 대화는 둘이 아니라 하나로

분별할 수도 없고 분별해서도 안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