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패스라 2007. 12. 22. 11:10

오늘은 하나님께서
어쩌면 오늘날 우리 교회의 처지처럼 희망이 보이지 않는 유대 땅에 평강의 왕이 태어났음을 이방인인 동방의 박사들로부터 확인해 주시며 그 말을 듣고 계략을 꾸미는 헤롯 왕을 보여주신다
.

왜일까
?
어쩌면 성탄절을 두고 매년 당연하게 등장하는 말씀이지만 올 해는 새롭다
.

담임 목사가 드디어 그 동안 염려한 최고의 악수이며 비겁한 사임 카드를 빼었나 보다. 그래서 다른 목사가 찾아오고, 장로들이 당회록을 확인하는 전화가 왔었나 보다


그런데 문제는 빼어 든 비겁한 히든 카드의 결과보다  그 이유와 목적이다
.

지도자나 리더의 주장이 서로 아픔을 딛고 상생의 길로 이끄는 것이 목적과 이유가 되지 않고 자신의 야망이나 합리화를 위한 것이면 정말 곤란하다
.

그런데 지금 들리는 소리는

자신의 주장에 대하여 장로들의 무조건 수용이 아니라 선별 수용에 대하여

사임 요청이라고 말을 흘리는 것은
.

만약 장로들이 손을 들지(항복하지) 않고 사임을 받으면
그 이후 교회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

열심히 목회를 하려고 하는 목사를 장로들이 쫓아 낸 것이 되어

결국 장로와 교인 사이에 커다란 시한 폭탄을 두는 것이 아닌가
?

평상시 주장하는 건강한 지도자라면

내년도 목회계획을 세우기 전에, 그리고 교회가 시끄러워지기 전에

실정을 인정하고 사임을 하든지


살아 남기 위하여 스스로 한 말도 지키지 못하고 잘 못을 인정하는 듯 교회에 집중해 주는 것 같은 비겁한 눈가람 행동에 온 교인이 목사로 인정하는 투표를 통과하여 목사 안수를 받게 하고 후임처럼 자랑하던 목사가 실망을 하고 사임을 하게 해놓고


이런 비겁하고 부끄러운 모습으로 장로들을 압박하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교회를 향하여 바로 행하라고 할 수 있으랴


결국 스스로 세운 당회장 장로 제도나 정관도 자신의 홍보용 일 뿐

자신에게는 무용지물인 그런 개혁으로 과연 본인의 말처럼

건강한 교회들로 지어져 갈 수 있다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을까
????

이런 혼란과 혼돈이 있기에 직접 찾아오신 하나님을

영접하기 위하여 그 기뻐하심에 동참하는 나와 우리 조각바람 식구들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이 추잡한 아니 어쩌면 인간적인 이 현장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