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잠언30장1-16절의 말씀은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중에 목교세들에 의하여 심하게 본질이 변질, 왜곡된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 와 “불의한 자는 의인에게 미움을 받고 바르게 행하는 자는 악인에게 미움을 받느니라” 는 말씀은

 

지금 목교세들의 주장하는 겸손은 오히려 교만으로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폄훼하며 자신을 합리화시키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으니 깨어 있는 천제증인의 삶에 도전해야 한다고 하신 후

 

오늘도 우리들의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보여주시며 스스로 이상과 현실을 일치시킴으로 의로워지고 지혜로워져 구원을 받아 천국을 소유하라고 하지만 우리들의 한계로 인하여 절대 불가능의 도전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인생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이 온전히 고백하게 하시고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오늘주신 말씀 중에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 는 말씀을 깊이 묵상을 해 보자

 

목교세들이 오늘 주시는 말씀처럼 주장함으로 모두가 죄인이 되어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스스로 법을 만들어 주일성수, 십일조 등으로 스스로 만족을 느끼게 하지만 어느 누구 감히 만족을 한단 말인가?

 

목교세들 자신도 하지 못하는 길을 가자고 미혹하여 결국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 모습이 바로 스스로 깨끗한 자로 여기면서도 자기의 더러운 것을 씻지 아니하는 무리이고,

 

눈이 심히 높으며 눈꺼풀이 높이 들린 무리이며, 앞니는 장검 같고 어금니는 군도 같아서 가난한 자를 땅에서 삼키며 궁핍한 자를 사람 중에서 삼키는 무리일 뿐 아니라

 

곧 스올(지옥)과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물로 채울 수 없는 땅과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불임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지금 구원받았지만 심판 이후의 나와 지금의 나는 이론과 현실처럼 믿음이 아니면 절대로 현실로는 일치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5년이 지나 만난 친구들은 중학교 때부터 항상 함께 함으로 인하여 사랑의 속삭임보다 고정된 관계로 인하여 서로의 변화를 오히려 무시함으로 힘들어 하고 있었다.

 

파도소리와 자갈소리가 함께 들려오는 깊은 밤 멋진 카페에서 들려지는 친구들의 심음을 들으며 다시 이세상의 관계를 생각하며 함께 고민을 하였다.

 

온전한 관계로 착각하는 부모와 자녀, 부부, 형제, 친척, 친구 등등의 관계가 세월과 함께 퇴색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다 결국 현실이 되어 눈앞에 나타나면 그때 후회해 보지만 이를 극복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그리고 또 하나 문제는 우리들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 어떤 사건에 대하여 내가 상대방의 입장으로 그 사건의 중심으로 들어가 그 사건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입장으로 그 사건에 들어감으로 오히려 더 어렵고 복잡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까?

친구들이 동창회에 대하여도 각자 다른 입장의 고민을 내어놓았다. 서울에서부터 내려온 친구에 대하여 접대에 따른 문제로 다음날까지 함께 밤을 지새는 쪽과 또 도중에 귀가를 해야 하는 쪽에서 나를 통하여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 하였다.

 

양쪽의 입장을 다 듣고 한쪽의 손을 들기보다 양쪽 다 장단점이 있으니 새로운 대안이 나올 때까지 서로의 입장을 인정하고 당당하게 각자의 자리로 가게 하는 것이 집행부에서 해야 할 것 같다며 숙제로 두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여기까지 짧지만 긴 여행과 우리들의 삶을 말씀으로 조명해 보게 하심을 감사하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천제증인의 삶에 도전하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스릴도 있고 감동도 있고 행복도 있지만 직접 도전하기 전에 이론으로는 답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오늘도 우리 조각바람 지체들은 우리의 앞을 가로막는 희, 노, 애, 락을 선별하지 말고 온 몸으로 누리며 즐기는 멋진 오늘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