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

나와 레위기는 …..

패스라 2007. 11. 21. 08:09

오늘은 하나님께서
레위기 즉 제사와 규례 등 대부분의 사람들이 읽기가 부담스러워 건너 뛰고 싶은 레위기의 말씀을 들려 주시며 이는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라고 하신다
.

어제 저녁에 아내가 쉬고 나오니 짜증이 나서 미치겠다고 한 것처럼

출근하여 이것 저것으로 심하게 짜증을 부렸다. 속이 뒤집어 졌다. 그래서 아내에게 지금의 상태를 말하여 저녁식사 준비를 일단 중단시키고 9 넘어 먹고 퇴근을 하였다
.

사랑의 속삭임 훈련 중임을 생각하며 나 중심의 주장을 많이 죽이고 퇴근을 하고 있는데 중요하지도 않는 내용을 가지고 전화가 왔다. 어쩌면 아내의 속마음이라 생각하며 조금은 위로를 받으며 돌아갔다
.

아침에 출근을 했더니

말은 없었지만 이것 저것 반찬을 준비하여 아침밥을 차려 주었지만 별로 맛있게 먹지 못하여 조금은 미안한 마음으로 퇴근을 시키고 주님의 위로와 인도를 기대한 나에게 별로 신나지 않는 제사를 보여주시며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라고 하신다
.

암담한 심정으로 고민에 빠진 나에게 작은 빛이 번쩍 했는데 위로가 밀려온다
.
그리고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라고 하신 말씀이 새롭게 다가온다
.

즉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란 바로 생명이다. 어렵고 까다로운 제사는 곧 생명을 위하여 있는 것이지만 오히려 이 까다롭고 번거러운 절차가 멍에가 되어 생명보다 사망을 붙잡고 있는 인간들을 긍율히 여기사 스스로 그 십자가를 대신 져 주신 나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을 생각할 때


사랑의 속삭임의 훈련 중에 일어나는 작은 일에 실망하며 생명보다 사망을 움켜 지려고 했던 자신이 민망해 진다. 그리고 돌아보니 오늘 이 레위기의 말씀이 바로 나를 위로하고 회복시켜 멋진 하루를 누리게 하도록 들려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고백하며


오늘은 이번 주 두번째 아내의 쉬는 날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위로가 아내에게도 전달되도록 고민하는 오늘을 만들어 가야 겠다. 감사하며, 그리고 즐겁고 신나게
.......

어제 밤에 내린 눈이 여기는 다 녹았지만 우리 집이 있는 수유리에는 온 통 하얀눈의 나라다
.
오늘도 주님의 은혜가 눈 덮힌 우리 동네처럼 우리 조각바람의 식구들에게도 풍성하게 덮여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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