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

변질된 십일조

패스라 2007. 11. 22. 12:05

하나님께서 소재의 예물에 대하여 말씀을 하시면서 기름과 유향과 소금은 사용하고 누룩이나 꿀은 사용을 하면 안 된다고 하신다.

그 당시 제사의 소재물에도 사용하는 것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있었다면 지금의 예물인 우리의 온 삶에도 함께 드릴 수 있는 것이 있고 드리면 안 되는 것이 있다는 말인데 오늘날의 기름과 유향과 소금과 누룩과 꿀은 무엇일까
?

어쩌면 그 하나 하나를 세분하여 구별하여 제도화, 정형화 하려는 것 자체가 불필요하고 무의미한 것 같다. 신약의 시대인 지금에는


! 그리고 보니 어제 저녁의 라일락과 친구, 그리고 이웃의 한 사람과의 대화가 생각난다
.

한 사람이 당원으로서 국회 조찬기도회에 다녀 왔는데 함께 간 사람이 만원을 헌금 하라고 하여 어쩔 수 없이 했는데 아침 한끼를 만원에 먹었다며 아까워 했다
.

그리고 나에게 질문을 했다. 십일조를 하느냐고 , 또 교회에서 그래도 양심적으로 십일조를 내는 사람이 10%로 안된다고 하는데 사실이냐고 하여 그럴 것이다. 사실 교회는 그 10%가 이끌어 가고 있다고 했더니


또 어떻게 아까워 십일조를 하느냐고 물어왔다
.

그러자 라일락도 우리 할머니는 수입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십일조를 내기 위하여 무리를 하는 것이 오히려 주변 사람에게 교회로의 발걸음을 방해하고 있다고 했다
.

그래서 십일조에 대하여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지금 교회에서 말하는 십일조는 편법이고 불법이다
.

구약시대에는 십일조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우리들의 의무 사항이 되었지만

지금은 십일조가 아니라 십의 십 즉 전부가 다 드려야 한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우리들의 죄를 없게 해 주시고 하나님 과의 사이를 가로막던 휘장을 찌져버려 이제는 언제나 어디서나 자유롭게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독자적으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으며 십의 일로는 절대 부족하다
.

그런데 왜 교회에서 십일조를 강조할까
?

첫째로, 보기에 따라 인간들이 전부와 전무를 구별하기 불가능이다. 오직 하나님 만이 아시기 때문에 전부를 해도 별로 생색이 나지 않는다
.

둘째로, 한 교회에서 십일조를 어느 정도 바로 하는 비율이 10%로 안되므로 자연히 기득권도 생기고 교회를 움직이므로 이에 따라 신앙도 정비례한 것으로 착각에 빠져있다
.

셋째로, 첫번째 와는 달리 십일조는 우리 스스로 하는지 안 하는지 구별하여 판단할 수 있으므로 십일조가 하나님과 연결되는 동아줄로 생각하여 라일락 할머니처럼 무리를 하여 죽을 때까지 십일조의 끈을 놓치 못하도록 삯꾼 목사들이 세뇌를 시켜놓고 자신들의 배를 채우고 있다
.

따라서 교회는 절대로 특별한 장소가 아니다. 오히려 없어져야 할 타도의 대상으로 바뀌어 가는 교회와 목사들은 정직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변질된 교회와 교회 문화를 다 쓸어 버려야 한다
.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들의 예물에 포함되어 있는 누룩과 꿀을 제하기 위하여 오늘도 우리 조각바람 식구들은 사랑의 속삭임으로 신나고 즐거운 승리자의 삶을 누려야겠다
.

민들레를 비롯하여 우리모두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오늘 모임과 각자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누려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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