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상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경북 문경의 한 폐광산에서 50대 남성이 예수님처럼 가시관 쓰고 옆구리 찔리며 손과 발에 못박힘으로 외모로 보면 그 동안 보아 온 어떤 고난보다 또 그 누구보다 더 확실하고 분명하게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본받은 그 사람에 대하여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를 순교라고 박수를 보내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처럼 무슨 말도 안 되는 미친 짓을 하여 세상을 시끄럽게 하느냐고 비난을 해야 하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이를 도대체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 것일까?
크리스천이라면 이번 사건에 대하여 정말 심각하고 냉정하게 고민을 해야 할 이유나 목적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대하여
지금의 교회와 목사를 비롯한 크리스천의 지도자들이 이 세상에 대하여 요구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다 실천하면 그 결과가 이번 사건과 어떻게 되는지에 대하여 분명하게 스스로 점검을 한 후 그 실체를 정말 분명하게 정의하여 말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제도권 교회에서 큰 제목인 교회까지는 한 목소리로 통일이 되지만 교회로 모이는 이유와 목적은 한 성경을 보면서 엿장수처럼 멋대로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 대하여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기총 해체를 비롯하여 우리들이 인정한 국가가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한 점검을 뒤로하고 사회악이나 부조리 등 온전한 극복이 절대 불가능한 현실에 대하여 먼저 목소리를 높이므로
정말 중요한 복음과 크리스천의 본질이 미혹되고 있음을 우리 스스로 인정하고 그것을 먼저 점검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상급식!!! (0) | 2011.09.05 |
---|---|
왜 결혼하려고 하니? (0) | 2011.06.23 |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0) | 2011.04.08 |
성탄의 의미는 (0) | 2010.12.27 |
교회 문제있다 (0) | 2010.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