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속삭임 낙서장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삶과 인생

패스라 2015. 11. 30. 09:17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하면서

많고 무성한 가지를 소유하기 위하여 바벨탑을 쌓다가

이념 충돌로 스스로 공사를 멈출 수 밖에 없다는

분명한 사실을 망각하고 

 

요지경 속에서 다람쥐 쳇바퀴 돌리고 있는

흥부와 놀부인 우리들의 삶의 현주소에

똬리를 틀고 있는 또 하나의 심각한 착각의 모순으로 

 

직접 소유하여 현실로 경험하지 못한 삯꾼 선생들이

스스로 정답으로 착각하여 표적으로 구하고 있는 이념인

바람을 잡으려는 허망한 신기루 이념의 처방전에 미혹되어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무미건조한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삶을 살고 있는지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무미건조한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인생을 살고 있는지

각자 스스로 분명하게 자신을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삶을 외모로 판단하여

이로 인하여 우울증을 비롯하여 각종 정신적 육체적 질환이

오는 것으로 미혹하여 세뇌하는 이 세상의 삯꾼 선생들이 만든 

허망한 신기루 처방전을 정답으로 착각하여 

 

그런 무미건조한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동분서주하고 있는 우리들의 삶의 실상이 바로

가지를 많고 무성하게 하며 이름을 내려고 발악하는

바벨탑을 쌓는 삶으로 

 

이는 참이나 정답이니라

온전한 정답을 소유하여 누려보지 못한

이 세상의 삯꾼 선생들이 만든 허망한 신기루 처방전에 미혹되어

세뇌된 것으로 결국 스스로 인생의 온전한 정답을 소유하지 못했음을

반증하는 것일 뿐 아니라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무미건조한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삶에서 벗어나려고 

발악하면 할수록 깊은 수렁이나 늪처럼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무미건조한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삶과 인생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인생 무상을 읊조리며

홀연히 허공 속으로 흩어지며

사라져 가는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흥부와 놀부인 우리들은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무미건조한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인생이 되지 않기 위하여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무미건조한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삶의 외모보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어도

수면 위를 운행한다고 표현하는 것이나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 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위 없이 살아있는 온전한 무위나 유위를 바로 깨달아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삶의 기쁨과 평안인

자유와 행복을 소유하여 누리는 삶을 살 때에야

비로소 온전히 승리한 인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