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속삭임 낙서장

참사랑과 종교

패스라 2017. 9. 11. 09:10

마태복음에서 예수는 참사랑을 추구하고 있는 자들을 향하여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려 왔노라고 하는 것처럼

 

불교에서도 참사랑을 추구하는 수행자를 향하여  

살불살조살부살모(殺佛殺祖殺父殺母)라 하여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이고,

부모를 만나면 부모를 죽이고, 나한을 만나면 나한을 죽이고,

친척 권속을 만나면 친척 권속을 죽여야 한다고 하는 것이 바로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어도 하나님의 신은

주변을 분별하지 않고 수면 위를 운행한다는 것으로 이것이 바로

여여이고 천상천하 유아독존하면 삼계개고 아당안지로

 

이런 해탈이나 회개만이 어떤 것에도 구속받지 않고

일체의 모든 것에서 완전히 벗어난 온전한 만족인 참사랑으로 거듭나

온전한 기쁨과 평안인 자유와 행복을 소유하여 영원히 누릴 수 있다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의 삶은 신기루 처방전인 하나님의 뜻이나 연기법 등으로

본질을 미혹하여 헛되고 헛된 허망한 신기루인 이 세상을 표적으로

구하게 하는 달콤한 신기루 유혹의 명분과, 온갖 방법의 감언이설과,

권모술수의 곡학아세와, 표리부동의 허망한 신기루 유혹의 굿판인 

교육과 훈련 등으로 반인반수의 죄인이나 괴물로 세뇌함으로

 

굴욕의 항복인 참회와 회개를 강요하는 자승자박과 자가 당착의

모순 속에서 정답을 알지 못하기에 당연히 현실의 삶으로 절대로

경험할 수 없는 신기루 처방전의 이념만 남발하고 있는

유명 인기 목사나 중이나 신부 등 종교지도자를 비롯하여

 

이 세상의 대단한 선생들을 의지하여 두 번째 꿈으로

헛되고 헛된 허망한 신기루 유혹인 바람이나 구름을 잡으려는

절대 불가능에 도전하게 미혹함으로 자신들의 이 세상 유익인 똥칠을

진하게 하여 온 세상에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