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

이를 어찌 하리오!!!

패스라 2007. 12. 9. 17:00

누가 나의 진정한 목자이고 친구일까 소그룹이 해체가 된 지금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니 그 동안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신앙에 문제가 없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기존 교회에서는 목사가 나를 위하여 항상 강구하는 주님의 대변자로 깊이 자리를 잡고 있다. 때문에 어떤 일이 있으면 고민을 내어놓고 상담을 하며 기도를 요청한다 그래야 나의 부족한 부분을 용서 받고 또 축복도 받는 것으로 위안을 받는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목사가 과연 평상시 얼마나 많이 나를 생각하고 기도할까? 교인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말이다 그래서 돈이나 선물을 싸 가지고 나를 좀더 잘 보아 주길 바라며 선물 공세를 펴므로 결국 모두가 사망의 길로 가고 있지만 아무도 이를 인식하려고 하지 않거나 아니면 못하고 있다

 

그런데 소그룹 교회는 어떠한가 반대로 목사(목자,리더)가 선물을 싸 들고 다니며 내가 요청하기 전에 먼저 나를 찾고 생각하며 위하여 기도한다. 어떤 날이나 생각이 날 때가 아니라 수시고 그리고 오히려 자신보다 더 나를 생각하며 말이다.

 

그런데 우리들은 어떠한가 그런 리더를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미더워 하지도 않는다 왜 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리더를 비롯한 우리 모두의 고정관념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실적으로는 리더가 나의 목자요 친구이지만 그래도 우리들은 기존 교회의 목사를 더 신뢰하고 찾는다 그러다 교회의 사정에 깊이 빠져들게 되고 또 그 실체를 보고 어떤 이는 결국 상처를 받고 돌아서 원망을 한다 그리고 그 동안 그 자리에 가만이 계신 주님까지 원망하고 불신하며 방황을 한다

 

따라서 우리들은 이제 이것을 고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 과연 누가 주님께서 나에게 허락해 주신 참 목자요 친구일까 왠냐하면 주님께서 허락해 주신 나의 목자요 나의 친구라야 정말 주님께서 원하는 것을 나에게 주며 주님께로 더 가까이 가는 바른길로 인도해 가기 때문이다.

 

이를 분별하고 극복하기 위하여 우리들은 먼저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러운 것을 추구하는 이 세상의 문화와 가치 그리고 우리들의 경험의 기준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하는 기준을 삼아야 하지 않을까 

 

왠냐하면 수많은 교회와 지도자들이 건강한 교회를 부르짖고 있으나 실제로는 규모만 작을 뿐 당신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그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입으로만 부르짖고 있으니 밖에서 보고 듣기만 그럴 듯 하지 실제로는 참 능력 있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행동에 옮긴다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라 기존 교회에서 보면 이단이요 반역으로 보이므로 정말 움직이기 어려울 뿐 아니라 아에 움직이지 않으니 이를 어찌 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