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나님께서 마태복음 12장 22-37절의 말씀을 통하여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선한 일꾼임을 자칭하는 사람들의 심각한 착각과 오류를 보여 주신다.
종교 지도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 즉 주인께서 직접 하시는 일도 몰라보고 귀신이 하는 일이라고 억지를 부리지만 그들의 주장이 억지임을 그들의 주변을 환기 시킴으로 억지임을 드러나게 하신다.
그리고 그들의 눈높이와 그들의 이론으로 그들 앞에 있는 분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말씀하시며 그들의 본분이 무엇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정의 하신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죽어있는 모습인 틀이란 가면 속에서 온갖 악행을 자행한 독사의 자식이라고 까지 하신다. 얼마나 황당하고 체면이 손상되는 말인가?
그런 독사의 자식 같은 그들과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주님께서는 기회의 손을 내밀어 주신다.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고 하시며 본질을 놓치고 착각 속에서 방황하지 말라고 하신다
우리들이 좀더 묵상을 해야 할 부분은
첫째, 25절에서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들이 생각한 것은 무엇일까?
이는 살아있는 하나님을 붙잡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 죽은 세상을 붙잡고 있기에 안식일을 비롯하여 죽은 껍질이요 허물인 제도와 틀로서 쌓아놓은 자신의 자랑들이 한 순간에 무너져 가는 것을 막기에 급급하여 본질도, 주인도 몰라보는 변질된 그들의 마음이다.
둘째, 27절에 자신들의 아들들이 재판관이 된다는 뜻은 무엇일까?
지금의 삶이 말과 행동이 다른 이중인격적인 것임을 부인하거나 자신이 모른다고 하여도 그들이 자녀에게 하는 말과 행동을 보고 듣는 자녀들은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는 종교 지도자들의 자녀들이 세상을 쫓는 부모와 하나님을 쫓는 부모 사이에서 갈등을 하는 지금의 모습을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모르겠다.
셋째, 37절에서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란 뜻은 무엇일까?
아주 중요하고 심각한 말씀이다.
이는 나와 우리들이 아무리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그 어떤 것을 이루어도 결국 그 중심이 예수가 아니면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닌가?
즉 진실로 그 중심이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지어감이 아니면 이를 빙자하여 아무리 좋은 실적으로 포장을 해도 그 결과는 마찬가지란 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의 세속화를 비난하면서 오히려 자신들이 더 앞장서 세상의 가지 기준에 자유롭지 못한 나와 목사를 비롯하여 이 땅의 크리스천들에게 네 말로 의롭다 함도 받고 네 말로 정죄함도 받는다고 하시며
각자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점검해 보라고 하시는 말씀으로 본질을 회복하여 예수와 함께 함으로 승리자가 되어 그 삶을 누리는 오늘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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