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조각바람으로 이끌어 주신 이야기들 ( 12 )

패스라 2008. 4. 1. 07:19

예상한 것처럼 목사의 도박이었다면 사실 둘 다 빗나가 더 어렵게 되었다. 내가 나가자 바로 그 장로와 관계가 오히려 더 심각해 졌다.

 

교회의 전통에 따라 내년도 계획을 세우기 위한 장로와 안수집사를 포함한 기도회에 이번에는 문호를 더 넓게 열어 젊은 집사들의 참석을 유도 했는데 이도 건전하게 보기는 힘들고 오히려 세를 과시하기 위함으로 느껴졌다.

 

그 기도회 모임이 있기 몇 주전에 목사와 그 장로의 심각한 언쟁이 있었고

그 장로 스스로 이전에 나와의 문제로 목사와 당회실에서 언쟁을 할 때 의

자를 던지면서 과격하게 했다고 다른 장로들이 있는 자리에서 공개로 이야

기 했으니 이번에는 그 상황은 그냥 미루어 짐작할 수 밖에 없다.

 

또한 목사는 일년 정도 전부터 교회 개혁을 위하여 성향의 40대 전후의

팀을 만들어 양육해 왔는데 (그들이 청년들과 함께 이번 사태에 주도적 역할

을 하였음) 그들도 참석하게 하였는데 그 자리에서 다시 그 장로와 심한 언

쟁을 하였다.

 

그 후 목사 개인의 자녀 문제로 15일 정도 예정으로 영국에 가기 전에 장로들과 식사를 하면서 서로 잘 해보자고 화해 한 후 영국에 갔는데

 

은퇴한 장로까지 합세하여 임시 당회를 열어 목사를 권고 사임하기로 하고 영국으로 요청서를 보냈는데 이에 목사가 바로 사임서를 메일로 보냄으로 성터교회의 사태가 가시화 되었다.

 

목사의 사임서를 받은 장로들은 교인들이 모르게 자신들 멋대로 노회에 사직서를 보내는 등 일을 진행을 하였고

 

목사는 사임을 낸 후 여러 경로를 통하여 분리 개척을 요청을 했지만 장로들이 완강하게 거부를 하였다.

 

이에 귀국한 목사가 청년들과 앞에서 말한 대안 팀을 통하여 장로들의 불법적인 행동을 공론화 시키면서 대안으로 미리 분리 개척을 이야기 하였다.

 

이 이야기를 문제의 그 주 토요일 듣고 목사를 찾아가 많은 이야기를 나눈 후에 문제가 이렇게 된 이상 일단 정상적인 방법인 공동의회를 통하여 해결하라고 했는데

 

결국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기 위한 야합으로 교회를 불법으로 쪼개는 일이 일어난 것이었다.

 

이후에도 정상적인 절차를 따른 처리를 위하여 교회 게시판을 강한 어필을 하다 이번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집사로부터 잠시 기다려 주면 장로들과 이야기하여 절차를 발아 가겠다고 하여 기다리고 있는데

 

뉴스 엔죠이를 통하여 그런 부끄러운 모습을 오히려 당당하게 선전하려고 하여 가로막아 서게 된 것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