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죠이에서 뎃글로 논쟁을 하는 중에 어떤 분으로부터 크리스천답지 못하다는 말을 듣고 질문을 하였다.
내가 보기에는 그렇게 말하는 당신의 글을 보니 오히려 크리스천답지 못한 것 같다며 크리스천다운 모습이 어떤 것인지 질문을 하였다.
그리고 돌아보니 어쩌면 크리스천의 모습이 목사와 교회 그리고 그들로부터 세뇌된 인간들로 인하여 정말 많이 변질되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뉴스엔죠이 머리 기사로 나와 있는 쇠고기 파동에 따른 한기총 주체 교계 원로지도자 간담회란 기사나 뉴죠 대표의 칼럼으로 어른들 정신 차려야 합니다 란 제목의 기사 등 이런 것들이 크리스천 지도자인 목사들이 해야 하는 바른 모습일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는 자신들의 소신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어찌 탓할 수 있으랴 마는 크리스천 지도자의 이름으로는 하는 것은 누구를 위해서 무엇 때문에 하는지 다시 한번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한다..
냉정하게 말하여 그것과 천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예수님께서도 가능하면 외면한 이 땅의 문제를 왜곡 변질하여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처럼 설파하며 자신을 유익과 만족을 채우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에게 질문한 그 사람도 내가 타협을 하지 않고 내 주장을 강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크리스천답지 못한 모습이라고 평가한 것이 아닐까?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크리스천이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예수 그리스도 즉 천국을 위하여 증인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증인은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그대로 증언하는 것으로 세상사람들이 말하는 변질된 크리스천 곧 목사와 교회 그리고 그들로부터 세뇌된 사람들이 자신들을 위하여 왜곡하고 변질시킨 변호하는 증인이나 판단하는 증인이나. 타협하는 증인이 결코 크리스천다운 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그래서 목사와 교회 그리고 그들로부터 세뇌된 변질된 크리스천들의 특징은 자신들의 부끄러운 모습은 감추고 남의 부끄러운 모습을 통하여 상대적 우월감을 가지려고 하거나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하여 자신들만의 왕국을 만드는 것으로 이런 모습이 결코 크리스천다운 모습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사와 교회 그리고 그들로부터 세뇌된 사람들은 둘 중에 자기의 취향에 따라 하나의 모습을 크리스천다운 모습이라고 세뇌하고 있다.
따라서 정말 크리스천다운 모습이란 이 세상이 두렵게 하거나 놀라게 하더라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않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가는 것이기에 지금 이렇게 떠들고 있는 이 땅의 문제는 이 땅의 논리에 따라 판단해도 충분할 것이다.
그리하여 쇠고기 문제를 비롯하여 이 땅의 정치적인 문제에 대하여 크리스천지도자로서 어느 쪽으로던지 줄을 서라고 하는 것은 증인으로서 직권남용이다.
따라서 얼마 전에 뉴죠가 너무 정치적으로 흐른다고 경고한 대표께서 이렇게 칼럼으로 또 하나의 크리스천답지 못한 쪽을 향하여 목소리를 높이는 것도 서로 그리스도의 몸으로 지어져 가기 위한 크리스천다운 모습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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