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이 내용은 종교의 의미와 목적과 이유와 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기에 잘 살펴보면)

하나,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는

표현은 온전하지 못한 피조세계의 본능과 본질를

형의상학적으로 표현한 것이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한다는 표현은

스스로 존재한다는 야훼 하나님의 온전함인

영생과 불변의 온전한 무분별 지혜인 온전한 세계를

형의상학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둘,

온전하지 못한 피조세계의 본능과 본질이란

근본적으로 온전하지 못하여 연기법이나 생로병사

등으로 표현하듯이 끝임없이 변화되고 있는 본질과,

끝없이 온전해지려고는 하는 본능의 현상을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란 형의상학적으로

표현하거나 정의하는 것이다.

셋,

온전한 세계의 본능과 본질이란

창조주 하나님에서 아브라함의, 이삭의, 야곱의,

우리들의 하나님으로 부르는 것처럼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야훼로 영생과 불변인

무분별 지혜의 온전함을 소유한 것으로

모든 피조물의 궁극적 목적인 행복이고 사랑이다.

넷,

이렇게 온전하지 못한 피조세계와

온전한 세계를 대비하여 보여주는 이유와 목적은

혼돈과 공허와 흑암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처럼

온전하지 못한 피조세계가

본능과 본질적으로 온전한 세계로 가려고

추구하는 발악인 목적과 그 목적을 위하여

길을 찾기 위한 몸무림인 도를 닦고 있는

이유를 보여주기 위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