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에게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신 후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고 하신다
그리고 가면서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전파하며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하신다.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시며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고 하신다. 그리고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고 하신다.
오늘 주신 말씀에서 함께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은
첫째, 왜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고 하셨을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이란 누구를 말하며 지금은 누구일까?
목적이 이끄는 삶을 통하여 알게 된 것처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허락하신 분명한 목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만든 목표를 목적으로 교묘하게 변질하여 착각에 빠짐을 방지하기 위하여 목적을 분명하게 정해 주셨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이란 어제 말씀에서도 예수님께서 불쌍하게 바라보셨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을 죽은 하나님으로 조작하여 자신들의 배만 채우는 지도자들에 속아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한 백성으로 지금은 회칠한 무덤인 교회의 틀 속에 갇혀 있는 크리스천들이 아닐까 생각함.
둘째, 왜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하셨을까요 천국이 … 거저 주면서 가라고 하지 않고
이 역시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 공부한 것같이 가면서 하는 것과 하면서 가는 것은 주객과 경중의 차이가 아닐까? 즉 잃어버린 양에게 가는 것이 목적(본질)이고 하는 것은(증인의 삶을 사는 것) 당연히 따라오는 결과물이다. 즉 잃어버린 지체를 찾아 그리스도의 몸으로 지어져 감이 목적이고 이 목적을 이루어 가며 보여지는 것이 증인의 삶(천국이 …..) 이다.
셋째,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시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하나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본질을 흐리지 말라는 것으로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함을 아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쯤 목사들은 입으로는 선포를 하면서 행동으로 말씀을 거스르는 이중의 생활을 하고 있다.
넷째,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는 것일까요?
선포가 아니라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아들로서 제자로서 받은 모든 권능(목숨걸고)으로 직접 화평을 이루어야 한다.
다섯째,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고 하신 의미는 무엇일까요?
결과에 연연하지 말라 결과는 나의 몫이 아니니 네가 해야 할 일만 열심히 하라.
여섯째, 위의 내용들을 오늘의 내 삶에 적용해 본다면 ….
오늘 말씀에서 옆으로 살짝 곁눈질만 해도 딴 길로 가기에 우리 인생의 목적과 걸어가야 할 걸음까지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다.
따라서 알기 쉬운 죽은 하나님을 따라 가자는 자신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당장의 결과나 현상보다 우리들의 살아있는 변화에 민첩해 지는 사랑의 속삭임으로 스스로 경쟁력을 회복해 가야겠다.
이번에 성터교회의 일로 아내가 많이 부드러워 졌다. 몸도 정상을 회복한 것 같다. 발에 먼지를 떨어 버리고 조각바람에 더 집중해야겠다.
큐티의 모양도 바꾸었다.
서로가 깨어 있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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