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

한 법도, 한 규례니라

패스라 2008. 10. 25. 12:37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민수기 15장 1-21절의 말씀으로 먼저 어제 주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모든 이적을 행한 것도 생각하지 아니하고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진실로 나의 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으로 맹세하노니 라는 말씀은

 

목교세들이 갈렙을 향하여 온전히 좇았다고 칭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의 본질을 왜곡하고 빙자하여 갈렙처럼 하나님을 온전히 좇기 위하여 교회와 목사에게 충성해야 한다며 강요함으로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 불의와 불법의 도구가 아니라

 

십자가 사역의 이전에는 갈렙처럼 말씀을 따라고 지키면 되었지만 우리 피조물들의 완악함과 교만으로 인하여 그 방법으로는 구원이 불가능함을 선포한 후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구원을 완성하시어 이제 우리는 그것을 소유하고 누리는 증인의 삶을 살아가라고 하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목교세들은 불의와 불법으로 그 크고 놀라운 은혜를 은혜로 받지 않고 이미 껍질이 되어버린 규약시대에서는 아주 요긴하고 중요한 도구들인 제사(교회에서 예배), 성전(교회), 제사장(목사), 십일조, 율법(착하고, 구별된 거룩한 삶)을 비롯하여 이 세상이 요구하는 섬김과 나눔과 사랑에 매달리는 삶으로는

 

에베소서 4장에 말하는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절대로 갈 수 없다는 경고와 위로를 주시며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천국과 이 세상을 분별하여 누리는 삶을 살아가라고 하신 후

 

오늘도 이를 위하여 보여주시고 들려주시는 말씀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나 번제나 서원을 갚는 제나 낙헌제나 정한 절기제에 소나 양으로 여호와께 향기롭게 드릴 때에는너희나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한 법도, 한 규례니라 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묵상해 보자  

 

오늘은 하나님께서 화제나 번제나 서원을 갚는 제나 낙헌제나 정한 절기제에 소나 양으로 여호와께 향기롭게 드릴 온전한 제사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며 말씀하신대로 따라 행할 것을 명령하시며 누구든지 말씀하신 법도와 규례대로 해야 한다고 하신다.

 

그런데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가?
결국 지금의 목교세들처럼 하나님께서 순종과 충성을 강요하면서 결국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 것처럼 그 당시 그들 역시 결국 실패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하나님께서 직접 해결하여 주시고 우리는 그저 그것을 믿고 영접함으로 은혜로 받아 누리라고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하나님을 뜻을 빙자하여 더 나은 의나 선을 행하겠다고 하면서 결국 하나님의 사역을 폄하하는 짓들을 주장하는 것은 누구를 위하여 무엇 때문일까?

 

어느 게시판에 자녀는 하나님의 선물이 아니라 위탁한 것으로 하나님께서 요구하는 대로 양육해야 함에도 자신의 것처럼 양육하면서 입으로는 하나님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척 하지 말라는 것과 또 시간이나 물질이나 현재의 생명은 자녀와는 달리 허락해준 동안은 나의 소유라고 했더니 다음과 같은 의견을 올라왔다.

 

절대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소유한 시간, 물질, 생명도 자녀와 마찬가지로 이 땅에 머무는 동안 잠시 빌려 쓰는 주님의 것입니다


명 받은 목숨이기에 생명이라 합니다
물질도 창고를 크게 지은 부자의 비유말씀 모르시나요? 주께서 도로 찾겠다고 하셨습니다

시간은 생명을 단위로, 측정할 수 있는 개념으로 부른 생명의 다른 표현일 뿐이지요 우리의 소유라고 생각하거나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이 땅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물질도 시간도 주님께 기도하며 그 분의 뜻대로 쓸 수 있도록 쉬지 말고 기도(주님과 소통)하며 사용해야 겠지요

우리가 죽고 나면 영혼만 주님 앞으로 돌아가지요 하지만 참 성도라면 가장 값진 보물을 가지고 가지요 얼마든지 욕심 내고 얼마든지 가져가도 탈 나지 않는 참생명 되신 주님

 

그 주님이 우리의 소유가 되어 주시려고 기꺼이 십자가를 지셨답니다 라고 했다. 멋있고 신앙의 깊이가 묻어 나오는 말처럼 들리지 않는가?

 

하지만 다시 돌아보자.

시간이나 물질이나 생명을 잠시 빌려 사용했다면 언제 어떻게 돌려주려고 하는 것일까?

 

우리의 소유라고 생각하거나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이 땅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물질도 시간도 주님께 기도하며 그 분의 뜻대로 쓸 수 있도록 쉬지 말고 기도(주님과 소통)하며 사용해야 겠지요 라고 했는데 마태복음 19장에서는 예수님께서도 인정한 계명을 잘 지킨 청년도 실패 했는데 과연 가능한 일일까?

 

그리고 지금은 주님의 뜻은 너무나도 분명한데 아직도 하나님께 뜻을 여쭈어 확인 한다고 하는 것은 신앙이 좋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십자가 사역을 부정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또한 이어진 말처럼 이미 소유한 참 생명인 예수를 누리기보다 다시 소유하려고 하니 어색할 뿐 아니라 이는 오히려 자신의 힘으로 예수를 소유하기 위하여 자신의 의를 창고에 쌓는 꼴이 된다.

 

따라서 우리 조각바람 지체들은 목교세들의 이런 왜곡된 세뇌에 깨어 집요하게 밀려오는 이 세상의 유혹과 위협에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 담대하게 천제증인으로 삶을 누리며 즐기기 위하여

 

우리가 한 몸으로 지어져 가는 지체들이면 항상 나만의 승리나 실패가 없고 오직 공동의 승리와 실패가 있을 뿐임을 명심하고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며 내가 온전하고 내가 정의이며 그래도 내가 좀 더 착하고 잘 했는데 내가 손해를 본 것 같아 억울하다고 분을 내지말고 우리는 이미 구원이 확정된 천제증인임을 기억함으로 감사하고 신나는 오늘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